연애 시뮬레이션? 그런데 이제 내가 주인공인.
SNS에서 자발적 공유와 확산을 일으키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사례가 궁금하다면? 읽어 보세요!
최근, 여러 인기 앱을 제치고 앱스토어 인기차트 1위에 등극한 앱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랙티브 콘텐츠 웹 플랫폼 <메타브 metavv>인데요! 메타브의 신규 콘텐츠 ‘꼬시기 시뮬레이션’이 SNS에서 크게 화제 되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올랐다고 하는데, 대체 어떤 콘텐츠이길래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을까요? (메타브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곧 방영을 앞둔 하트시그널4, 그리고 얼마 전까지 큰 인기를 얻었던 환승연애2 등 연애 관련 프로그램은 많은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꼬시기 시뮬레이션’은 이런 연애 프로그램 형식을 빌려, 누구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답변 선택을 통해 주인공은 나를 꼬실 수 있는 상대가 누군지 알 수 있으며, 상대방은 주인공을 꼬실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메타브 템플릿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꼬시기 시뮬레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유저가 먼저 마음에 드는 답변을 설정해 테스트를 만들어야 해요. 공개 템플릿으로 설정할 경우 메타브의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링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테스트에 참여자로 접속하면, 연애 프로그램에서 주인공에게 첫 눈에 반했다는 설정이 강제돼요🤣 주인공이 설정한 답변과 같은 선택지를 고르면 호감도가 상승하고 다른 선택지를 고를 경우 호감도가 하락하는데, 최종적으로 85점 이상은 획득해야만 연애에 성공할 수 있어요.
결과 페이지에서는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점수와 순위를 확인할 수 있고, 각 참여자가 선택한 답과 주인공이 설정한 답을 맞춰볼 수 있는데요. 단, 주인공과 상세히 답변을 맞춰보고 싶다면 앱을 설치해야 한다고! 그 외에 상대방 답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도 보유하고 있답니다.
해당 테스트는 MBTI 유형 테스트라기보단 우정 테스트에 가까워요. 다만, 인기 연애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르고 더 큰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죠! 주로 연애 프로그램에서 활용되는 클리셰 장치인 첫인상 토크, 미션이 담긴 편지, 하루 일과 후 상대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 등도 잘 활용되고 있고요.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선 일반인부터 인플루언서까지 ‘꼬시기 시뮬레이션’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획이 필요한 마케터라면, Z세대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소재나 콘텐츠 유형이 무엇인지를 잘 살피고 그걸 콘텐츠에 잘 녹여 보세요! 이번 사례의 모티브가 된 ‘연애 프로그램’처럼 이미 대중이 과몰입하고 있고, 알고 있는 클리셰적인 요소가 많은 소재일수록 확산에 더욱 유리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