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갈 거라서 돗자리 챙기라니까 왜 신문을 챙겨?!
최근 화제가 된 환경 캠페인 사례를 확인하고 싶다면?
고구마말랭이는 한강에서 피크닉 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한강에 있는 쓰레기장에 날마다 수많은 양의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걸 보면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더 많은 소비자가 나날이 더 많은 관심을 환경에 쏟고 있는 지금. 한겨레에서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시작해 가져왔어요.
저 사람들 신문지 깔고 앉을 건가보네. 🤣아쉽지만, 아니에요! 사진 속 인물이 펼치고 있는 것은 한겨레의 ‘신문돗자리’예요. 기후 위기, 탄소배출, 플라스틱 등 환경 관련 기사를 담은 돗자리죠. 돗자리의 디자인은 크기만 다를 뿐 실제 신문과 똑같아요👀
신문돗자리는 원단도 환경을 생각했어요. 국내 500mL 페트병 40개로 제작된 폐플라스틱 원단 ‘플라텍스’로 만들었거든요. 대한민국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100% 재활용했다고! 이 캠페인은 폐자원을 활용하는 업사이클 브랜드 ‘project 1907’과 함께 했답니다.
한겨레는 이 캠페인을 단순히 환경에 관심을 가지자는 취지로 끝내지 않았어요. 공식 채널 유튜브 영상에서 ‘펼치면 보이는 세상’, ‘불편해도 알아야 할 진실’, ‘그것을 알리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기에’라는 말로 캠페인 의도를 전달했죠. 한겨레는 진짜 언론의 역할을 하는 것임을 어필하며 브랜딩하고, 정기 후원을 하게 만들었어요.
콘텐츠 활용 팁!
한겨레 신문돗자리 캠페인의 good 포인트를 정리해볼게요.
1️⃣ 최근 소비자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활용 (친환경, CSR 등 소비자의 관심도 높은 포인트 활용)
2️⃣ 시기와 어울리는 소재로 전달 (거리두기 해제, 피크닉 관심 상승 등 시기와 어울리는 소재 선정)
3️⃣ 소비자 참여를 이끄는 인터랙션 활용 (신문돗자리에 정기후원 QR코드 삽입)
좋은 캠페인으로 대중에게 노출되었다면, 한발 더 나아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죠. 한겨레가 유튜브 영상으로 정기후원을 요청하고, 신문돗자리에 정기후원 QR코드를 삽입했듯이요!
덤 고구마말랭이| ᐕ)੭*⁾⁾🔉: 종이의 집 강도단 모집 중이라고?
곳곳에 붙어있던 종이의 집 게릴라 포스터 기억나시나요? 종이의 집이 게릴라 포스터에 이어 참신한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해요. 한번 알아볼까요?
· 세빛섬 – 거대 하회탈 강도상
한강 세빛섬에 등장한 거대 하회탈 강도상!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요. 트레이드 마크인 하회탈과 빨간 수트부터 트레일러가 노출되는 전광판까지! 그야말로 세빛섬은 하회탈 강도상에게 점령당한 모습인데요. 종이의 집 팬들은 강도상을 보기 위해 세빛섬으로 모여들고 있답니다.
· 종이의 집 X 런데이 콜라보 챌린지
종이의 집 강도단은 크루 모집을 알리며 런데이와 함께 4조km 챌린지를 진행 중! 4km를 완주하면 종이의 집 강도단 멤버 합류 인증 배지를 받을 수 있어요. 드라마의 메인 스토리와 연결되는 ‘4조’를 활용한 것은 물론 소비자 참여도 이끌어 냈어요👀
· 종이의 집 강도단에 점령당한 롯데월드
세빛섬에 이어, 롯데월드 매직캐슬이 종이의 집 강도단에게 점거당했다는 소식! 게릴라 포스터에 있던 ‘두 마리 너구리’가 롯데월드라는 떡밥 회수가 밝혀지자, 종이의 집 팬들은 아직 남은 점거 장소는 어디인지 추리하며 종이의 집 화제성을 이어 나가고 있어요.
현재 롯데월드는 점거당한 매직캐슬을 되찾기 위해 방문객에게 종이의 집 강도단을 찾아달라는 이벤트를 연계해 진행 중인데요. 종이의 집 한국 개봉을 기대하던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오프라인 이벤트가 될 거 같죠?
이번 종이의 집은 신규 콘텐츠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종이의 집 해외 원작을 좋아한 한국 팬들의 기대감을 많이 받았던 작품인데요. 리메이크작의 강점인 원작 세계관을 활용, 서울의 메인 스팟에 오프라인 노출을 의도해 화제성과 잠재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종이의 집 한국판은 지난 24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3위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는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