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문화대통령이라 그런지 인스타그램도 잘 쓰네
인스타그램 기본 기능을 잘 활용한 사례가 궁금하다면!
지난 고구마말랭이로 소개해 드렸던 인스타그램 공지 채널 기억하시나요? 당시에는 막 업데이트되었을 때라 간단한 정보만 알려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공지 채널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사례와 함께 설명해 드릴게요!
· 이영지가 오픈한 무료 버블
공지 채널을 이보다 잘 쓸 순 없다🙌 MZ세대 대표 인물이자, 문화대통령 이영지는 새로운 기능도 누구보다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공지 채널을 ‘🔮이영지 무료버블🔮’이라 설정해 두고 버블(아티스트와 팬덤이 소통하는 SNS)처럼 쓰고 있다고! 채널명도 사용법도 후킹하지 않나요?
최근에는 한 초등학생과의 일화를 공지 채널에 올려 화제인데요. 초원이라는 아이가 같은 반 친구 번호를 잘못 저장했는데 하필 잘못 저장한 번호가 영지 번호였다고! 다급히 숙제를 묻는 초원이의 질문에 영지는 같은 반 친구인 척 대화를 이어나갔어요😂 문제를 알려주겠다고 하고 다급히 공지 채널에 답을 구하는 투표를 올리기도 했는데요. 재밌는 일화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주어 팔로워들은 이모지로 뜨겁게 반응했어요.
이전에도 소개해 드렸듯, 메시지 발송은 계정주와 선택된 멤버만 할 수 있어 대부분 이모지로 반응하고 있는데요. 메시지 내용에 맞추어 반응하는 이모지가 달라지는 것도 재밌어요. 브랜드에서는 공지 채널로 안내 사항을 전달할 수도 있겠지만, 나아가 영지처럼 재밌는 비하인드가 있다면 사소하게 소통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영지가 기프티콘을 올린 것처럼 특별 할인 쿠폰이나 코드를 제공해 줘도 좋을 것 같고요💘
· 찐팬들만 모인 브랜드 비공개 계정
공지 채널을 활용한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브랜드 사례가 있는데요! 버거킹은 ‘버거킹덤’이라는 비공개 계정으로 팔로워에게만 프라이빗하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시크릿 할인 코드를 공유해 주기도 하고, 팔로워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기도 하죠.
버거킹 공식 계정에서는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면, 버거킹덤 계정에서는 더 자유롭게 소통하고 이벤트를 열어요. 브랜드 팬을 관리하고 혜택을 제공하고 싶다면, 별도로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버거킹처럼 부계정을 만들어 비공개로 운영해도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에 소개해 드린 사례들처럼 SNS 기본 기능을 잘만 활용해도 센스 있는 브랜드로 이름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