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가 개강 시즌에 맞춰 유저를 사로잡은 방법은? 왓챠의 센스 넘치는 X 마케팅

·

공유 사이트 목록
카카오톡

카카오톡

X 유저는 왓챠가 좋다고 말해

왓챠가 X에서 유저와 소통하는 방식이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 보세요!

OTT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콘텐츠 보유량뿐만 아니라 유저에게 어떤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는지도 브랜드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왓챠는 X(구 트위터)에서 유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센스 있는 마케팅을 펼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인용으로 유저가 왓챠피디아 코멘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이를 티셔츠에 프린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왓챠는 유저의 실시간 니즈를 재치 있게 캐치한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왓챠가 어떤 방식으로 유저와 상호작용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 왓챠대학교 필수 교양 들으려면 어디로 가야 해요?

지난 2월 24일, 왓챠는 공개 예정인 영화 라인업을 예고했어요. 그런데 이를 본 한 유저가 “새 학기 되니까 교양 수업 영화 싹 다 가져오네”라고 남긴 게시글이 X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알고보니 왓챠는 단순히 고전 영화를 배급한 것이 아니라 대학 개강 시즌을 맞아 교양 과목에서 자주 등장하는 작품들을 의도적으로 큐레이션했던 거예요.

출처 X @watcha_kr

이를 유저가 캐치해 준 덕분에, 왓챠는 해당 리스트의 영화 공개일에 맞춰 “왓챠 대학교 ‘영화의 이해’ 수강신청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라며 센스 있는 후속 게시글을 업로드했습니다. 이후 또 다른 유저가 ‘<라쇼몽>,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전함 포템킨> 같은 영화들은 진짜 영화과 커리큘럼 수준’이라고 남긴 트윗이 1만 건 이상 공유되기도 했고요.

왓챠는 이에 맞춰 고전 영화들로 구성된 왓챠파티를 ‘고전영화의이해 9시 강의’로 표현하거나 왓챠파티 일정표를 대학교 시간표처럼 만들어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개강 시즌이 다가오면 다양한 브랜드가 대학생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곤 하는데요. 왓챠는 OTT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살려 별도의 제품을 출시하기보다는, ‘필수 교양 영화’라는 콘셉트로 자연스럽게 타깃과 연결해 냈어요. 시네필 타깃층이 두터운 플랫폼답게 적절한 시기에 맞춰 콘텐츠를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유저들 사이에서 ‘센스 있다’는 반응을 끌어냈죠! 또한 단순한 ‘영화 리스트 공개’로 끝날 수 있었던 콘텐츠도 유저의 반응을 보고 이를 재빠르게 활용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강화로 이어갔습니다.

👌 우리 왓챠는 시키는 거 다 해요

왓챠는 X에서 유저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요. 특히 지난 1월에는 유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이벤트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X에서 한 유저가 ‘이 배우 프로필 사진 언제 바꿔줘요? 10년 찍겠어요…’라고 남긴 트윗을 본 왓챠는, 바로 해당 배우의 프로필 사진을 최신 이미지로 교체해줬는데요. 그러자 이를 본 다른 유저들이 ‘제 최애 배우 사진도 바꿔주세요’라며 요청하기 시작했고, 왓챠는 이 요청을 단순히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것이 바로 ‘#왓챠프로필수정의날’이에요!

출처 X @watcha_kr

이벤트 방식은 간단했어요. 유저들이 해시태그와 함께 수정이 필요한 배우의 이름을 남기면 왓챠가 해당 배우의 프로필을 최신 사진으로 업데이트해 주는 식이었죠. 특히 X는 팬덤 문화가 강한 플랫폼이다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의 최신 프로필을 직접 원하는 사진으로 수정할 기회가 생기자 유저들의 반응은 더욱 폭발적이었습니다. 해당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를 정도로요!

OTT 플랫폼은 수많은 콘텐츠를 다루는 만큼, 배우 개별 프로필 사진까지 세세하게 관리하기는 쉽지 않아요. 그런데 왓챠는 이 점을 단점이 아닌 기회로 삼아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유저의 피드백을 즉각 반영해 주는 건 물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했죠.

출처 X @watcha_kr

이처럼 유저의 반응을 빠르게 캐치하는 왓챠의 운영 방식은 또 다른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X에서 한 유저가 ‘영화 파티 하고 싶다. 제목만 보고 시놉시스 예측해서 제출한 후, 가장 근접한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라고 남긴 트윗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는데요. 이에 왓챠는 유저의 허락을 받아 “이 파티, 왓챠가 준비해볼게요”라고 전했습니다. 유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기존 서비스의 활용 방식을 확장한 셈이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유저들은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답니다.😍

왓챠는 유저의 피드백을 빠르게 캐치하고, 이를 브랜드 활동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난 브랜드예요. 이번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왓챠는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면서 자연스럽게 유저 유입과 작품 홍보까지 이루고 있죠. OTT 플랫폼이라는 특성상 단순한 ‘콘텐츠 제공’에서 끝날 수도 있지만, 왓챠는 유저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즉,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이 곧 강력한 마케팅 자산이 됨을 잘 보여줬습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도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왓챠의 또 다른 마케팅 사례가 궁금하다면?

👉 브랜드 부계정을 똑똑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재치 있는 릴스, 투표, 활발한 소통까지! 왓챠의 SNS 부계정 알아보기
👉 겁쟁이라도 괜찮아! 특정 유저를 고려한 왓챠의 이벤트로 알아보는 마케팅 전략!

About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