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IT
‘말 알아듣는 구글 스마트 안경’… 삼성-젠틀몬스터 함께 만든다
구글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확장현실(XR) 스마트 안경을 개발한다. 메타가 앞서고 있는 스마트 안경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구글은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스마트 안경에 적용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제미나이의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XR 스마트 안경의 하드웨어는 삼성전자가 맡아 개발하고, 안경 디자인은 국내 안경 브랜드인 젠틀몬스터가 맡게 된다.
구글의 출사표로 메타와의 XR 스마트 안경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메타는 유명 안경 브랜드 레이벤과 손잡고 XR 스마트 안경 ‘오라이온’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구글의 스마트 안경과 기능은 유사하지만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대신 ‘퍽’이라는 소형 무선 컴퓨터 장치와 연결한다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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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오픈AI, 아이폰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 스타트업 인수…AI 기기 개발 본격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애플 아이폰을 디자인한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io’를 인수한다. 아이브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인공지능(AI)가 적용된 소비자용 디바이스 등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는 올여름에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거래 성사를 위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오픈AI와 러브프롬은 2년 전부터 기존 스크린 중심의 경험을 뛰어넘는 신형 디바이스를 개발하기 위해 2년 전부터 극비리에 협업해왔다. 또 새로운 기기 개발을 위해 헤드폰, 카메라가 장착된 기기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올트먼과 아이브의 협력이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지적을 받는 애플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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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C커머스
미국·EU, C커머스 장벽 검토에…한국도 “예의주시”
– 한국 정부가 테무·쉬인 등 C커머스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발 온라인 쇼핑몰의 저가 공세에 대응해 소액소포 규제에 나선 가운데 경계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 2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중국의 저가 소포 관련 미국, EU 등 주변국의 규제 동향을 살피고 있다. 다만 관세 부과나 수수료 신설은 공식적으로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앞서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20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에서 “연간 46억 건에 달하는 저가 소포 물량이 세관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소포에 2유로(약 3100원), 창고배송에는 0.5유로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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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첫해 1~2억 이상 매출 업체 21% ↑
– 쿠팡은 마켓플레이스 입점 첫해 판매 활성화로 연착륙에 성공하는 작은 사장님들이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입점 첫해 매출 1~2억원을 달성한 판매자 수가 2023년 대비 21%, 입점 첫해 2억원 이상 매출을 낸 판매자 수는 19% 이상 늘었다.
– 쿠팡은 이들 소상공인들이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첫해 높은 매출을 낼 수 있는 비결로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 △착한상점 등 소상공인 판촉 기획전 활성화 △빠른 익일 정산이 가능한 셀러월렛 이용 △무료노출 프로모션 등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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