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유튜브
11월부터 유튜브 광고 건너뛰기 못 한다
오는 11월부터 유튜브에서 광고 건너뛰기 기능이 사라질 전망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광고를 전부 시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오는 11월부터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영상 재생 전·후에 등장하는 광고, 건너뛸 수 있거나 없는 광고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없도록 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크리에이터는 광고를 켜거나 끄는 선택지 중에서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인한 크리에이터가 실감하는 변화는 적을 것이라는 게 유튜브 측의 주장이다. 유튜브 측은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는 이미 대부분의 광고가 기본적으로 켜져 있기에 변경 사항을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며 “지난해 게시 당시 수익 창출이 활성화된 길이가 긴 동영상의 경우, 90% 이상에 프리롤, 포스트롤, 건너뛸 수 있는 광고, 건너뛸 수 없는 광고가 켜져 있었다”고 밝혔다.
👉 원문 보기
#매스프레소
틱톡·구글이 점찍은 매스프레소, 수백억 펀딩 돌입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QANDA)’를 운영하는 국내 벤처기업 ‘매스프레소’가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시리즈C 펀딩을 마무리한 지 반년만이다. 인건비 등으로 연간 300억 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어 현금 곳간을 미리 채워두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 유치 규모는 수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틱톡은 이듬해 6월 CB 전량을 RCPS로 전환해 지분을 17.64%로 늘리며 매스프레소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구글은 2021년 11월 투자자로 합류했다. 투자 금액은 1,000만 달러 내외(당시 약 120억 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매스프레소가 현재 대규모 펀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 시리즈C 라운드를 마감했지만, 아직 상장에 대한 밑그림은 나오지는 않은 만큼 이번 투자유치는 프리IPO 전 브릿지 단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 보기
#F&B
식음료업계, 플러스·마이너스 마케팅 활발
식음료업계가 기존 제품에 용량, 맛, 성분 등을 더하거나(+) 칼로리, 당 등 부담을 덜어낸(-) 제품을 선보이는 ‘플러스마이너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가 플러스마이너스 마케팅에 공들이는 이유로는 본인의 기호에 맞는 제품에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새로운 소비트렌드가 손꼽힌다.
실제로 최근 소비자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거나, 체중 관리 중 무조건적 단식보단 부담을 줄인 저칼로리, 단백질 함유 식음료를 섭취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저칼로리, 대용량 등 ‘플러스마이너스’ 요소를 가미한 다채로운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 원문 보기
소셜
#당근
이름 바꾼 당근마켓 “그냥 당근입니다”
– 그동안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를 중심으로 다양한 중고 거래 방식이 많았지만, 2020년대로 들어오면서 ‘당근’은 이제 어엿한 중고 거래의 대명사가 된 셈이다.
– 이러한 문화를 주도했던 중고 거래 서비스 앱이자 중소기업 당근마켓은 최근 ‘마켓’을 떼고 ‘당근’이라는 이름으로 리뉴얼했다. ‘당신 근처’를 뜻하는 ‘당근’으로 줄이고, ‘지역·연결·삶’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에 집중한 하이퍼로컬(지역 밀착)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서다.
– 또한, 당근마켓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억 6,400만 건의 ‘이웃 간 연결’이 발생했고 1,000만 건의 무료 나눔이 이뤄졌다.
– 당근은 리뉴얼을 시작으로 지역 밀착 중심 수익 창출을 꾀할 방침이다. 읍·면·동 단위, 가게 반경 300m, 걸어서 5분 거리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지역 광고 시장과 지역 기반 서비스를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 관련 기사 보기
#소셜미디어
소셜미디어 황혼기
– 소셜미디어의 방점이 ‘소셜’에서 ‘미디어’로 바뀌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용자가 소셜미디어를 예전처럼 자신의 일상이나 생각을 불특정 다수와 공유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대신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미디어로 취급하는 경향이 갈수록 두드러진다.
– 이런 경향은 팬데믹 때 인스타그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모두가 집에 갇혀서,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이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업로드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습관이 강해졌고, 자기 일상은 남들과 공유할 만큼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
– 사용자의 세대교체도 중요한 요소다. 현재 온라인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Z세대는 이전 세대와 달리 일부 셀럽을 제외하면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것을 꺼린다.
– 이런 사용자는 많은 경우 계정을 비공개로 바꿔서 친구와만 교류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포스팅이 아닌 DM(개인 간 메시지)을 주고받는 데 쓰고 있다. 이렇게 과거 같은 사용법을 거부하기 때문에 소셜미디어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 관련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