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AI
챗GPT 4개월, 달라진 세상…빅테크부터 스타트업까지 ‘생성 AI’ 봇물
챗GPT 등장 후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메타(옛 페이스북) 등 빅테크는 물론 네이버·카카오를 비롯한 굴지의 국내 정보기술(IT) 기업까지 AI 기술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답변을 잘 생성한다는 비교적 단순한 기능의 구현이 거대 기업을 움직이게 했다.
IT업계 관계자는 챗GPT 등장 후 이뤄지고 있는 기술 변화에 대해 “AI는 서비스·제품의 편의 기능 등을 고도화할 기술로 2010년대 초반이 IT업계 트렌드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당시 숱한 기업이 AI 기술을 전면에 내걸어 서비스·제품을 홍보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면서도 “AI에 대한 시장의 주목이 시작된 지 10년 정도가 지나자, AI를 전면에 내거는 기조가 바뀌기 시작했다. AI 접목은 이제 서비스·제품 구현의 기본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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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2의 아이브 만든다” 우여곡절 끝 ‘카카오-SM’ 결국 하나 됐다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하나가 됐다. 카카오가 주당 15만원에 SM지분 35%를 사들이는 공개 매수를 마감, 최대 주주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SM엔터의 최대 주주가 됐음에도 기존 SM 아티스트들의 정체성이나, 사업 방향성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각 사의 자율성, 독립성을 보장하고 고유의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존중하는 협업 관계를 유지해야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며 “본사-계열사뿐 아니라 나아가 K엔터 시장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SM의 글로벌 IP와 제작 시스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T 기술과 IP 밸류체인(가치사슬)의 비즈니스 역량을 토대로 음악 IP의 확장을 넘어 IT와 IP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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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하나만 제대로 판다” e커머스 ‘올인 마케팅’
e커머스 업체들이 하루 한 브랜드 또는 매달 한 카테고리를 선정해 마케팅과 할인을 집중하는 ‘올인’ 마케팅에 꽂혔다. 고객 유입 효과가 큰 데다 매출 증가와 제품 홍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파트너 브랜드들도 참여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제일 먼저 올인 마케팅을 시도한 곳은 옥션이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극한 특가’는 통합 이후 G마켓보다 정체된 옥션의 성장세를 회복시키기 위해 사내에 설치된 TF팀이 내놓은 첫 번째 프로젝트였다.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난 해 10월 진행된 극한 특가 LG생활건강 편에서는 일평균 거래액 대비 약 50배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옥션 유입률을 높이고 브랜드사 참여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소비자 호불호 없는 브랜드를 계속 선정해 이러한 행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티몬도 작년 12월부터 30여 개 브랜드와 협업해 ‘올인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다수의 브랜드가 하루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하자 올인데이에 반복 참여를 희망하는 파트너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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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광고산업
2022년 디지털 광고비, 젼년대비 2.7% 증가…이커머스 최다
– 메조미디어는 주요 업종별 디지털 광고 현황과 전망을 담은 ‘2023 업종 분석 리포트’를 발행했다.
– 올해 발행된 업종 분석 리포트는 △이커머스 △화장품 △식음료 △모바일 게임 △건강기능식품 △보험 등 6개 업종의 시장, 소비자, 매체, 트렌드 분석을 담고 있다.
– 주요 6개 업종의 2022년 디지털 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디지털 광고를 가장 많이 집행한 분야는 이커머스 업종으로 약 4207억원의 광고비를 지출
– 이 같은 결과는 업종마다 해외 직구, 남성 뷰티와 컨셔스 뷰티, 제로 음료와 비건 트렌드 등의 신흥 시장의 성장이 광고비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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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MZ는 개인주의자?…”개인별 ‘다양한 유형’이 있을 뿐”
– MZ세대가 미디어에서 조직에 융화되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무책임한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다양한 유형이 있다고 분석한 논문이 나왔다.
– 연구팀은 심층 인터뷰를 통해 MZ세대 개념 동의 여부, 직업에 대한 가치, 조직에 대한 인식을 기준으로 MZ세대가 크게 6개 유형으로 나뉜다고 주장
– MZ세대가 직업이 삶의 중요한 가치에 해당한다거나 개인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지 않아 직업의 의미를 저평가했고, 조직을 개인의 성장을 위한 도구로 여겼다.
– 저자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조직 내 ‘MZ세대’ 개념에 대한 무분별한 남용은 비판적으로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며 “세대에 따른 특징에 집중하기보다는 조직의 상황과 개개인의 성향을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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