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애플
애플에도 칼 꺼낸 미정부 ‘반독점법 위반’ 제소
미국 정부가 아이폰 제조사 애플을 상대로 반(反)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이 경쟁사의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을 막는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게 이유다. 애플이 자체 ‘지갑’ 앱 외에 다른 경쟁사의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을 특히 문제 삼았다. 또 경쟁사 기기를 아이폰에 연동해 사용하는 것을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판단했다.
애플은 적극적인 방어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애플 대변인은 정부의 제소를 두고 “애플의 정체성과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애플 제품을 차별화하는 원칙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로써 최근 5년간 반독점 혐의로 미정부로부터 제소된 빅테크업체는 4개로 늘게 됐다. 현재 미정부는 구글, 아마존, 메타와도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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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구글 앞선 하이브, 美 ‘세계 50대 혁신기업’ 선정…”종합 23위”
19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The World’s 50 Most Innovative Companies 2024)에 하이브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종합 23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에서 1위는 엔비디아(1위)가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3위), 유튜브(7위), 구글(30위)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 컴퍼니는 하이브에 대해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전략과 뉴진스의 활약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대세 그룹이 된 뉴진스가 음악을 최고의 상업 예술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하며 애플, 나이키, 코카콜라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뉴진스와 협업하는 방식에도 주목했다. 뉴진스의 아이덴티티 구축에는 아트 디렉터 출신의 민희진 대표의 감각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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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숏폼
숏폼에 힘 쏟는 플랫폼…네이버 ‘클립’, 당근도 숏폼
– 네이버는 숏폼을 대놓고 밀어주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숏폼 플랫폼인 ‘클립’을 전면 배치한 새로운 네이버 앱을 선보였다. 연예, 스포츠, 자동차, 레시피 등 각종 주제판에서도 클립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 벌써 성과도 나오고 있다. 클립 재생 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기준 클립 전체 재생 수가 약 3배, 개인 창작자 콘텐츠 재생 수만 따지면 5배 증가했다.
– 당근 역시 지난해 11월 동네 가게를 소개할 수 있는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선보였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지역에서 운영을 시작했는데 서비스 오픈 4개월 만에 2만 개 이상 숏폼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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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치지직, 아프리카TV와 시청자 격차 ‘7만 명’까지 좁혔다
– 네이버의 실시간 개인 방송 플랫폼인 ‘치지직’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트위치가 국내에서 철수한 이후, 경쟁사인 아프리카TV와의 이용자 수 격차를 근접 수준까지 좁혔다.
– 치지직이 지난달 19일 누구에게나 방송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이어 27일엔 트위치가 국내 시장을 떠나면서 차이가 빠르게 좁혀졌다. 실제로 치지직의 2월 WAU는 첫째 주(5~11일) 120만 6,515명에서 마지막 주(2월 26일~3월 3일) 168만 7,810명으로 50만 명 가까이 급증했다.
– 아프리카TV는 글로벌 플랫폼 ‘숲(SOOP)’ 출시, 사명·인터넷 방송 진행자(BJ)·별풍선 명칭 변경 등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선두 지위를 지켜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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