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SNS
X 이용자 2억명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기업 X(옛 트위터)에서 올해 초 2억명 넘는 이용자의 이메일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 수는 약 28억개로, 사실일 경우 역대 소셜미디어 데이터 유출 사례 중 최대 규모다.
2일 미 경제 매체 포브스 등에 따르면, ‘싱킹원’이라는 이름의 글 작성자는 해커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게시판에서 “X에서 28억개가 넘는 계정에 포함된 400GB(기가바이트)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싱킹원이 공개한 X 데이터 유출 목록의 계정(28억여 개) 상당수는 실제 이용자의 것이 아니라 봇(bot) 계정이나 스팸 발송용 계정, 비활성화되거나 삭제된 계정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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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美상호관세 충격에 ‘패닉’…5년만에 최악의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팬데믹 확산 초기였던 2020년 이후 5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맞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가 보복 관세를 초래해 글로벌 무역전쟁을 격화시키며 미국 경제에도 타격을 가할 것이란 우려가 투자자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미 증시에선 이날 하루 약 3조1천억 달러(약 4천500조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으로 증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우존스 마켓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예상 수준을 웃돈 고율 관세가 상대국의 보복 관세를 불러오고 결국 미국 경제에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뉴욕증시 투매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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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플랫폼
아마존도 틱톡 인수전 뛰어들었다…막판에 ‘제안서’ 제출
– 틱톡 인수전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뛰어들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 전했다. 그동안 미국 정부는 모회사가 중국 기업인 틱톡에 대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지분 절반을 미국 기업에 넘기거나, 미국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해왔다.
–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 러트닉 상무장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틱톡 매각 관련 인수제안서를 검토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 다만, 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아마존의 입찰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선 아마존이 협상 과정에서 자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틱톡의 온라인 사업 부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수 제안서를 냈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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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OTT 3월 사용자 수 증가…넷플 독주 속 쿠팡플레이 웃었다
– 3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의 지난달(3월)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74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의 1위인 넷플릭스(1409만 명)의 뒤를 잇는 수치다. 티빙은 705만 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 넷플릭스는 지난달 4주에 걸쳐 공개한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 효과로, 쿠팡플레이는 ‘미드 명가’인 HBO 및 HBO 맥스와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보강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으로 관심을 모았던 티빙은 전달 대비 26만 명 늘었다. 이밖에 웨이브는 8만 명, 디즈니플러스는 11만 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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