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정치
내년 R&D예산 24조 8,000억… 작년 수준 복원
정부가 내년도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을 24조 8,000억 원으로 책정했다. 올해 10% 이상 삭감했던 예산을 1년 만에 다시 지난해 수준으로 복원시킨 것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 조정안’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 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배분 조정안에 따르면 주요 R&D 예산은 24조 8,000억 원으로 대규모 삭감을 겪은 올해(21조 9,000억 원)보다 13.2%(2조 9,000억 원) 증가했다.
내년도 R&D 배분안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이다. 정부는 세계적으로 치열한 패권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3대 게임체인저 기술(AI 반도체·양자·첨단 바이오) 예산을 대폭 높였다. 세 분야에 투입되는 예산은 약 3조 4,000억 원으로 올해보다 24.2%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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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계
배달 앱으로 문 앞 ‘노크’하는 hy…‘무조건 무료 배송’ 자신감 배경은
hy는 배달 앱 ‘노크(Knowk)’를 출시하고, 서울 강서구에서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을 인수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 금액을 주문하면, 배달료 없이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달은 부릉의 라이더가 맡는다.
현재 노크에는 강서구 내 900개 상점이 입점했다. 강서구를 첫 번째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오피스 상권과 주거지 상권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데이터 수집에 적합하다고 본 데 따른 것이다. 서비스가 안착하면 다른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사업으로 축적한 데이터는 지역 배송에 강점을 지닌 프레시 매니저(옛 야쿠르트 아줌마)와의 협업 모델 구축에도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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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유튜브
유튜브, 음악 AI 출격 채비·음반사와 라이선스 협상 “틱톡 숏폼 잡아라”
– 유튜브가 인기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복제하는 인공지능 도구를 만들고자 음반사들과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 유튜브가 AI 음악 생성기를 합법적으로 훈련하려면, 레이블사 콘텐츠가 필요하다. 유튜브는 이르면 연내 새로운 도구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소니, 워너, 유니버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유튜브는 지난해 ‘드림 트랙(Dream Track)’이라는 이름의 생성형 AI 도구를 테스트한 바 있다. 약 10명의 아티스트만이 참여했다. 유튜브는 “드림 트랙을 확장할 계획은 없지만, 다른 실험에 대해 레이블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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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검색
“핫플 어디지?”… 플랫폼 ‘맞춤 검색’ 각축전
– 국내외 플랫폼 기업들이 잇달아 트렌드에 맞춰 개인화된 추천 검색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 2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검색 결과 상단에 ’20대가 작성한 인기 글’을 블록 형태로 노출해 선호도를 조사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현재 그 결과를 토대로 정식 서비스 출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이처럼 기존 검색시장 강자로 군림하던 포털 사업자들이 선점한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자 이용자 구미에 맞는 다양한 검색 실험을 이어 나가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신흥 검색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플랫폼은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를 적극 공략하면서 검색에 활용되는 양질의 정보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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