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사이즈, 이제 줄자 말고 ‘이거’로 재자! 😉
소비자의 페인 포인트를 명확하게 집어 해결한 마케팅 사례! 오늘 고구마말랭이에서 알려드림~
가전제품을 구매했을 때 치수를 잘못 재서 원하는 공간에 제품이 들어가지 않거나 문이 활짝 열리지 않는 등 난감한 상황을 겪어본 사람 손~ 🙋♂️ 오늘 고구마말랭이가 소비자의 이런 페인 포인트를 명확하게 집어 해결한 마케팅 사례를 들고 왔어요. 함께 살펴볼까요? 👀
오늘 사례의 주인공은 바로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BESPOKE Wedding FUNding> 캠페인을 진행하는데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만 해도 ‘비스포크 러그’를 선물로 준다고! 해당 러그는 단순한 인테리어 소품이 아닌 줄자를 대신할 치수 가이드예요.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공기 청정기 등 실제 배치하고자 하는 제품의 밑바닥 사이즈와 동일하게 제작되었죠 😲 줄자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동선과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요!
지난 16일에는 해당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신혼 부부가 신혼 가전을 구매할 때 겪는 불편과 고민을 잘 녹여 냈어요. 게다가 영화<러브 액츄얼리>의 OST를 활용해 재미까지 살렸답니다. ‘Love’와 ‘Lug’의 발음이 비슷하게 들린다는 것에서 착안! ‘Love’ 가사가 나오는 부분에서 다양한 러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자막으로 ‘Lug’를 언급해 듣는 이로 하여금 비스포크 러그만을 위한 CM송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했어요. 센스 있는 기획으로 영상 공개 4일 만에 218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캠페인 시작을 알렸답니다 😉
이번 캠페인에서 주목할 포인트 하나 더! 👊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면 영상을 통해 캠페인 전체에서 소구하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신혼 가전 준비는 FUN하게, 결혼 축하 선물도 FUN하게!’라는 메시지로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결혼 선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의 지인들까지 캠페인 타깃으로 공략했답니다.
이번 사례를 참고해 소비자가 가진 페인 포인트를 분석하고 마케팅에 활용해 보세요. 페인 포인트가 발생하는 상황을 더욱 뾰족하게 ‘특정 타깃’에 맞춰 제시할 때, 타깃의 공감을 얻고 브랜드의 우호도까지 높일 수 있겠죠!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제시해 타깃을 확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