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인터뷰이를 소개합니다
더에스엠씨의 광고사업부 팀민트는 Marketing Intelligence & Technology를 뜻하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퍼포먼스 마케팅을 비롯한 브랜딩 캠페인, 애드테크 등 디지털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본부입니다.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본부인 만큼 AE, 퍼포먼스 마케터,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광고대행사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AE 직무에 큰 관심이 있을 텐데요. AE 중에서도 특히 커머스에 특화된 직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소셜 미디어는 물론 D2C몰(Direct to Consumer Mall, 브랜드가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직영몰)을 운영하고, 시장 분석부터 콘텐츠 기획, 매체별 전략 수립 및 브랜딩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목표는 클라이언트의 속도감 있는 성장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팀민트에서 BA(Brand Architect)1팀을 이끄는 박수정입니다. BA1팀은 클라이언트의 목표 달성을 위해 통합 마케팅 전략을 기획·실행하는 팀인데요. 디지털 마케팅뿐 아니라 옥외광고, 오프라인 행사, 바이럴 등 마케팅의 모든 수단을 검토해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도출합니다. 지난번 상윤 님의 인터뷰와 같이,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PA(Performance Architect)1팀을 비롯해 미디어 랩사, 매체별 담당자 등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Q. 다른 콘텐츠 AE에 비해 커머스에 특화되어 있어요. 업무에서도 차이가 있나요?
소셜 미디어를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콘텐츠 AE와 달리 D2C몰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 및 제품 분석부터 크리에이티브 기획, 매체별 전략 수립,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 관계 관리), 몰 관리까지 전략적인 플래닝을 통해 브랜딩과 세일즈 부스트를 모두 담당하죠.
그렇지만 기획자가 만든 콘텐츠 하나가 브랜드 인지도나 퍼포먼스 성과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단지 플랫폼이 다를 뿐이죠. 차이점이 있다면 플랫폼입니다. 콘텐츠 AE가 소셜 미디어의 인터랙션을 분석한다면, 저는 매출과 같은 데이터로 성과로 측정합니다.
Q. 그간 담당하신 수많은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LG생활건강-피지오겔 D2C 프로젝트는 저를 한층 성장하게 했습니다. 더에스엠씨에 입사 후 처음 담당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애착이 큰 것도 있지만, 공식 몰 오픈 이래 역대 최대 일 매출을 달성했거든요. 매출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피지오겔 브랜드위크> 이야기인데요.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브랜드의 특성을 고려해, 매월 브랜드 이미지와 트렌드를 반영하여 콘셉트를 설정하였죠.
콘셉트뿐 아니라 콘텐츠 또한 심혈을 기울였는데요. 7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진행하는 만큼,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3단계의 콘텐츠 전략을 기획했습니다. 프로모션 인지 콘텐츠를 시작으로 콘텐츠 규모를 순차적으로 넓혀가며 프로모션 이슈화에 힘썼죠. 이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피지오겔 브랜드위크 = 피지오겔 제품을 구매해야 할 때’로 인지시키고자 구매 유도 카피를 지속적으로 노출했고요. 그 결과 성수기 시즌과 비수기 시즌 모두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매월 최대 매출을 달성할 때마다 그동안 노력했던 과정,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이 생각나면서 그로부터 느꼈던 보람과 짜릿함은 잊을 수 없습니다. 물론 <피지오겔 브랜드위크>는 지금까지도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AE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Q.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많은 후배가 AE 직무에 도전할 것 같아요. 팁 하나만 전수해 주세요.
자신의 관심 분야를 명확히 해두면 좋습니다. 그 분야의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접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광고 매체에 대해 미리 공부해 보세요. 매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놓으면 최적의 광고 소재를 기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려요.
어떤 직무에서나 중요한 것은 ‘나다움’을 찾아가는 경험이에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의 부족한 면까지 들여다보면서 자신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겁니다. 저도 아직 완벽하게 나다움을 찾지는 못했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지금의 저로 성장한 거 같아요. 다방면으로 스스로를 테스트하다 보면, 그 안에서 솔루션을 찾아내 전문성을 기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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