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서 천 원에 커피와 디저트를?! 상생 메시지를 색다르게 풀어낸 두 팝업스토어

성수에서 천 원에 커피와 디저트를?! 상생 메시지를 색다르게 풀어낸 두 팝업스토어

모두들 여기로 오이데

동일한 메시지로 다른 전략을 보여준 팝업스토어가 궁금하다면?

같은 말을 하더라도 누구에게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단어 선택이나 어투가 달라지잖아요. 마케팅도 마찬가지예요. 취지와 메시지가 같아도 목표와 타깃이 달라지면 접근 방식이 달라지죠. 이번 아티클에서는 이런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 두 팝업스토어 사례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이들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메시지로 내세웠지만 방문을 유도하고 참여하게 만드는 방식은 확실히 달랐거든요.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 천 원으로 여유롭게 즐겨요 [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

내부는 1,000일간의 캠페인 히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과 ‘진심·감각·일상·지속·지역’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발견’이라는 테마로 풀어낸 브랜드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지속의 발견’에서는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쓸모를 더하고 무해한 재료를 신중하게 고르는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하죠. 다섯 가지 가치를 따라 브랜드를 둘러본 뒤에는 나만의 가치 소비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고요. 이 키워드가 반영된 AR 필터를 활용해 인증샷도 남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특히 주목할 만한 건 ‘상생코인’이에요. 카카오페이로 1,000원을 결제하면 상생코인 하나가 주어지는데요. 이 상생코인으로 시식 코너 ‘오래 한 상’과 꽝 없는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어요. 오래 한 상은 입점 브랜드의 제품인 커피와 디저트로 이루어져 매주 메뉴 구성이 달라지고 따로 마련된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팝업스토어가 위치한 성수는 인파가 몰리는 만큼 복잡하고 정신없는 곳이잖아요. 이런 공간에서 1,000원이라는 상징적이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디저트를 맛보고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점은 꽤 강력한 방문 트리거가 될 수 있어요. 럭키드로우와 함께 자연스럽게 소상공인 브랜드를 접해보는 통로가 되기도 하고요. 즉 방문 유도와 ‘상생’이라는 메시지 전달 모두를 잡은 셈이에요.

🎂 해피노란우산데이 [노란우산 생일카페]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제도와 혜택을 ‘생일 카페’라는 테마와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부담 없이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에요. 먼저 노란우산에 가입한 뒤 납입액을 선택하면 퇴직금과 절세액을 계산해 영수증 형태로 제공하고요. ‘복리이자 3.7%’라는 숫자는 3.7초에 맞춰 초시계를 멈추는 게임으로 각인했어요. 이 밖에도 소상공인 사장님의 하루를 반영한 러닝 게임으로 재미를 더했죠. 여기에 생일 카페 특유의 톡톡 튀는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입혀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경험할 수 있게 했답니다.

두 사례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중심 메시지로 했으나 목표와 타깃에 따라 다른 구성을 보여줬어요.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우리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고 있다면 참고해 보세요!

Summary

🪙 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
✅ 소비자와 입점 브랜드가 만날 수 있는 접점 설계
방문 유도 필요
➡️ 유동 인구가 많은 핫플에서 가격 부담은 낮고 체감 혜택은 큰 리워드 제공

🎂 노란우산 생일카페
2030과의 접점 설계
✅ 노란우산 가입을 유도할 수 있는 정보 전달 필요
➡️ 생일 카페라는 문화 반영, 게임 형식을 통한 정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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