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집 콘셉트를 내건 버거킹?! 레트로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은 마케팅 레퍼런스

백반집 콘셉트를 내건 버거킹?! 레트로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은 마케팅 레퍼런스

어디서 오셨나요 자꾸 눈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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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 가끔 있잖아요. 높은 채도와 흥겨움을 중심으로 한 레트로 콘셉트도 그중 하나예요. 특유의 대비감과 친근한 비주얼로 여러 선택지 사이에서 오히려 시선이 가는 효과를 볼 수 있죠. 최근에도 이 콘셉트를 제대로 활용한 레퍼런스가 눈에 띄었는데요. 같이 알아볼게요!

🍔 버거킹 (신속하게) 아침 됩니다!

👔 세븐틴 피철인 (아니고 디노) 앨범 프로모션

출처 유튜브 KBS 레전드 케이팝

이번 앨범은 케이팝 아이돌 역사상 최초의 부캐 앨범이라고 해요. 그만큼 대중에게 피철인이 어떤 인물인지 드러내는 게 관건인데요. 여기서 흥미로운 건 레트로 콘셉트가 부캐 세계관을 뒷받침했다는 점이에요. 이때 옛날 신문 레이아웃이나 강렬한 색감, 그리고 전국노래자랑이라는 매체가 보여주는 레트로함이 이 캐릭터의 연령대와 ‘흥’이라는 캐릭터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일조했죠. 그래서 단순히 시선을 사로잡는 것을 넘어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하게 만든 거예요.

두 사례에서 보이는 건 레트로 콘셉트가 단순히 비주얼적인 효과에만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버거킹은 ‘아침 식사’라는 상황을, 피철인은 ’53세 아저씨’라는 캐릭터를 설득했죠. 즉 레트로 콘셉트가 브랜드나 캐릭터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쓰인 거예요.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한국인이라면 이 감성이 담고 있는 맥락을 별다른 설명 없이도 자연스럽게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었고요. 그러니 어떤 콘셉트를 정할 때, 비주얼과 함께 그 안에서 소비자가 읽을 수 있는 맥락이 무엇일지 고민해 보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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