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즐거우면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위해!
CSR 캠페인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제시하는 색다른 방법이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나요? 목표로 한 일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실행할 수 있어야겠죠. 이건 기업도 마찬가지! 3년째 운영 중인 사회공헌캠페인을 지속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상시화하고 투명성을 높인 사례가 있다는데 👀 한 번 살펴보러 갈까요?
배달의민족은 3년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배민방학도시락’을 운영하고 있어요. 코로나19 당시 학교 급식이 중단되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시작했죠. 현재는 간편식,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도 포함해서,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여기에 ‘배민다움’으로 아이들에게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었어요. 배민문방구를 통해 ‘겨울방학 공략집’과 같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문구용품도 제공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QR 코드로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했죠. 엽서에 적힌 퀴즈를 풀기 위해선 QR 코드에 답을 입력해야 해요. 이때 자연스럽게 오늘 도시락은 어땠는지까지 함께 묻고 있어요. 아이들의 후기로 귀여운 TMI 송을 만들어 공개한 적도 있답니다.
이러한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은 배달의민족 ‘모바일 앱’에서만, 그리고 ‘방학 기간’에만 후원할 수 있었는데요. 다소 짧은 캠페인 기간에 아쉬워하는 후원자들을 위해 2023년부터 상시 모금이 가능해졌다고! 해당 캠페인의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되었거든요. 이제 본인이 원하는 만큼, 언제든지 후원이 가능해요. 기부할 기회가 더 다양해진 만큼 캠페인을 향한 관심과 참여를 더 끌어모을 수 있죠.
또한 후원자에게 투명한 캠페인 운영도 보장할 수 있어요. 캠페인이 지속되기 위해선 실제 기부금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신뢰성’이 필요하겠죠? 후원자는 홈페이지에서 개별 후원 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 처리까지 할 수 있어요. 또한 아이들이 오늘 어떤 도시락을 먹었는지, 식단표도 확인 가능! 이렇게 실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기부자들의 궁금증도 해결하고 있어요.
프로그램의 취지를 지속하기 위한 배달의민족의 노력이 잘 보이는 사례예요. 소비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필요로 하는 캠페인이라면 참고해 보면 어떨까요? 소비자에게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소비자의 참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면 믿고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될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