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숏폼 트렌드 췍!
요즘 SNS에서 핫한 숏폼 콘텐츠가 궁금하다면? 읽어 보세요!
‘삐끼삐끼’가 가고 ‘미룬이’가 왔다! 아직도 삐끼삐끼 챌린지에만 머물러 있을 여러분을 위해 최근 가장 유행 중인 숏폼 콘텐츠를 준비해 왔어요. 이번 아티클로 숏폼 트렌드도 체크하고, 우리 브랜드에 적용시킬 방법까지 고민해 보세요~
🌞 미룬이 챌린지
첫 번째 소개해 드릴 챌린지는 ‘미룬이 챌린지’예요. 해당 챌린지는 그저 일을 벌이기만 할 뿐, 아무것도 마무리 짓지 못하는 모습을 녹여낸 곡 ‘미룬이’에서 시작됐어요.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노래에 맞춰 간단한 춤동작을 선보이면 끝! ‘미룬이~🎼’라는 가사가 흘러나올 때, 손으로 미는 듯한 동작을 해주는 게 포인트예요. 사실 해당 챌린지가 유명해진 데에는 웃픈 사연이 있습니다😭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행사에서 수많은 내향형 시청자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한, 이른바 ‘미룬이 사태’인데요! 크리에이터 제규리가 ‘나는 미룬이니까!’라고 소리를 지르며 무대 중앙에 나와 호응을 유도했지만, 그 누구도 따라 부르지 않는 장면이 만 명의 시청자에게 노출된 일이에요.
이후 제규리는 4천 명 앞에서 미룬이 라이브, 미룬이 제목학원, INFP 인프피 외출 특 등 미룬이 사태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콘텐츠를 업로드했는데요. 이 콘텐츠가 밈처럼 확산되고 뜨거운 반응을 얻자 크리에이터 제규리는 본격 챌린지로까지 승화시켰습니다. 해당 챌린지는 ‘시작이 제일 무서워’ 등 공감되는 가사, 동요 같은 멜로디, 알 수 없지만 엉성한 동작이 어우러져 더욱 인기를 얻고 있어요.
최근에는 빵먹다살찐떡, 미선짱, 앙찡 등의 크리에이터도 미룬이 챌린지에 참여했답니다. 할 일을 미룬 내 상황을 묘사한 후 춤동작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어 활용되고 있어요.
🥑 아보카도 챌린지
두 번째는 과카몰리송이라고도 불리는 ‘아보카도 챌린지’입니다. 2010년에 업로드된 닥터 진의 영상이 원본이죠.
닥터 진의 바나나 댄스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기르려는 목적으로 올라왔는데요. 영상의 후반부, 아보카도 파트(2:56-)가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았고 노출 빈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유저들에게까지 닿게 되었고요.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패러디가 더해지며 챌린지 열풍을 불러온 것이죠.
아보카도를 까는 듯한 동작에 이어, 두 팔을 열심히 흔드는 동작까지 보여주면 되는데요. 닥터 진의 원본 콘텐츠처럼, 배경에 아보카도를 합성하거나 거울 반사 효과를 사용할 수 있어요. 아보카도를 어떻게 노출하느냐도 해당 챌린지의 관전 포인트랍니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개성 있는 참여 방식 덕분일까요? NCT WISH의 사쿠야 뿐만 아니라 엔믹스 지우 등 여러 인기 아이돌 그룹도 아보카도 챌린지에 참여해 각자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댓글 창에는 ‘내가 이 노래를 어떻게 잊었는데’, ‘이거 뭐지? 뭔가 심오하고 귀엽고 광기가 보이는 쮸콰몰리’ 등의 반응이 가득해요.
❤️🩹 짝남이 OOO 좋아한다해서 올렸던 것들
마지막 숏폼 콘텐츠는 ‘짝남이 OOO 좋아한다해서 올렸던 것들’입니다. 짝남의 취향에 맞춰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던 자신의 지난 모습들을 나열하는 건데요. 실제로 과거 게시물을 활용해 자신의 흑역사를 드러내는 것이 웃음 포인트죠.
해당 트렌드가 아예 챌린지 문화로 자리잡게 되면서, ‘000’ 속에 들어가는 문구에 맞게 다양한 상황과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시 영상 속 주인공은 뉴진스 해린의 메이크업을 따라 하거나, 패션 스타일을 따라 한 이미지를 연속으로 보여주는데요. 아닌 척 ‘000’을 은근슬쩍 따라했지만, 맥락을 알고 보면 엄청나게 티가 나는 장면들! 해당 숏폼 트렌드는 시청자들의 공감성 수치를 자극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룬이 챌린지’부터 ‘짝남이 OOO 좋아한다해서 올렸던 것들’까지! 오늘은 최근 SNS에서 핫한 반응을 얻고 있는 숏폼 콘텐츠를 살펴봤어요. 해당 숏폼 콘텐츠들은 각자의 상황을 보여주거나, 자신의 방식대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