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마케팅 사례 [디스 마케팅, 고대1905사과잼페스츄리, 연세 우유생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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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빵도 연고전, 아니 고연전, 아니 연고전, 아니 고연…

라이벌 구도를 이용해 제품에 대한 화제성을 높인 마케팅 사례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올해 초 편의점에 생크림빵 대란을 일으켰던 그 주인공, 연세 우유생크림빵!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CU와 협업해 만든 이 빵은 출시 후 수개월 동안 품귀현상이 일어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러한 연세대의 행보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학교가 있었으니!

출처 페이스북 @CU.BGFretail.cvs

그 주인공은 바로 고려대! 고려대와 연세대의 라이벌 구도는 많은 사람이 알 만큼 유명하죠. 연세 우유생크림빵이 유명해지자, 질 수 없었던 고려대는 CU와 함께 <고대1905사과잼페스츄리> 빵을 출시했어요.🔥

출처 페이스북 @CU.BGFretail.cvs (좌) 고대1905사과잼페스츄리 (우) 연세 우유생크림빵

크림의 중량을 높인 압도적인 비주얼로 화제가 되었던 연세크림빵처럼 고려대의 사과잼 페스츄리도 전체 중량의 절반 이상을 토핑으로 채웠다고 하는데요. 사과잼도 CU에서 심혈을 기울여 자체 개발한 잼을 활용했어요🍎

출처 CU (좌) 고대1905사과잼페스츄리 (우) 연세 우유생크림빵

고대1905사과잼페스츄리는 패키지에서도 고려대학교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냈는데요. 연세대학교의 로고가 박혀있는 연세 우유생크림빵처럼 고려대를 상징하는 KOREA UNIV. 문구와 호랑이 마크를 넣었어요. 거기다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입고 다니는 과 잠바 디자인을 녹여냈다고!

출처 커뮤니티

고려대와 연세대의 대결은 많은 사람이 재미있어하는 포인트인 만큼, 이것이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죠. 단순히 빵을 출시하는 것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연세대학교가 만든 빵과 라이벌 구도로 고대에서 출시한 빵이라는 바이럴 포인트를 만들어 관심을 높인 이번 사례! CU와 고려대, 연세대가 앞으로 펼쳐나갈 라이벌 마케팅이 기대되지 않나요?👊

콘텐츠 활용 팁!

코카콜라와 펩시, 민초파와 반민초파, 팥붕파와 슈붕파 등의 라이벌 구도는 소비자가 관심을 보이고 흥미를 느끼는 소재인데요. 소비자는 내가 속한 쪽을 응원하면서, 제품을 한 번 더 떠올리고 괜히 한 번 더 제품을 찾기도 하죠. 이처럼 기존의 잘 된 제품에 경쟁 제품을 만들어 시선을 끈 이번 사례! 취향이 나뉠 것 같은 제품이나 바이럴 포인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제품이라면, 경쟁 포인트를 마케팅에 이용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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