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 진짜 누구나 아는 CM송이 되다.
우리가 가진 IP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길 바란다면? 집중!
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언어입니다. 세상에는 약 7천 개가 넘는 언어가 존재한다고 해요. 그만큼 각양각색의 소통 방식이 있다는 거죠😉 이처럼 우리가 다양한 언어로 소통할 때에도 종종 소외되는 집단이 있는데요. 바로 농인입니다. 마스크로 인해 농인의 소통이 더욱 어려움을 겪는 요즘, 농인과 소통하기 위해 수어로 만들어진 CM송이 나왔어요👀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 둘이서 만나요. 부라보콘~ 살짝쿵 데이트~ 해태 부라보콘” 혹시 자동으로 흥얼거리지 않았나요?😄 이렇게 잘 만든 CM송은 브랜드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이죠. 부라보콘 CM송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시대를 묘사하는 방법으로 보여줬을 정도고요🍦이렇게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CM송을 해태 아이스크림이 2022년 지금, 새로운 방식으로 들려주었어요.
해태 아이스크림이 공개한 콘텐츠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이에요. 고구마말랭이는 영상을 보기 전, ‘ASMR로 CM송을 부르는 걸까?’ 하고 지레짐작했어요. 혹은 훌륭한 가수 세 분이 나오니 가창력을 뽐내는 영상일 것으로 생각했고요.
하지만 영상을 재생한 후 제가 들은 건 아니, 본 건 세 명의 가수가 수어를 하는 모습이었어요. 그제야 고구마말랭이는 콘텐츠 제목을 똑바로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세 명의 가수는 노래가 아닌 수어로 농인과 소통하고 있던 거예요.
해태 아이스크림은 “해태 부라보콘의 CM송은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다 생각했지만, 사실 ‘누구나’가 아니었다” 말합니다. 그래서 이번 콘텐츠로 정말 누구나 부라보콘 CM송을 알 수 있게 만들었죠.
현재 유튜브에 올라 온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영상 조회수는 420만 회가 넘었어요. 댓글 반응도 ‘세상의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는 CM송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수어가 나올 줄 몰랐다. 울컥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고요. 최근엔 광고 소비자 반응조사 사이트 AD컨슈머리포트에서 6월 ‘컨슈머보이스’ 그랑프리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해당 아티클은 ‘펜타클’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