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하면 중고거래? 아니 알바!

재밌는 콜라보로 서비스를 홍보한 브랜드의 마케팅 사례가 궁금하다면?

여러분은 ‘아르바이트’ 하면 어떤 서비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알바천국? 알바몬?! 에디터는 이제 ‘당근’이 먼저 생각납니다. 당근이 ‘당근알바’를 알리기 위해 재미있는 이벤트를 오픈했거든요. 그것도 F&B 브랜드 오뚜기와 말이죠! 이색적인 체험형 콘텐츠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최근에는 앵콜 이벤트가 오픈될 정도였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이번 아티클에서 함께 살펴보자구요😊

🥕 당근알바 – 3분알바

당근알바가 오뚜기의 대표 간편식 ‘3분요리’를 모티브로 이색 체험형 이벤트 ‘3분알바’를 오픈했어요.

첫 번째 이벤트인 ‘3분 요리알바’에서 참여자는 제한 시간 3분 이내에 오뚜기 제품과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특별한 요리를 만드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요. 선발된 총 5명의 알바생은 오뚜기의 쿠킹 경험 공간에서 3분 요리를 만들게 돼요.

알바 체험비는 무려 300만원! ‘3분에 300만원 버는 아르바이트’, ‘분급 100만원의 주인공’ 등으로 이벤트의 장점을 어필하는 모습을 플랫폼에서 살펴볼 수 있죠. 3분 요리알바는 ‘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비해 빵빵한 금액을 자랑하는데요. 덕분에 참여자들은 이벤트에 참여할 동기를 얻게 돼요.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당근 알바 탭에서 이벤트에 지원할 수 있어요. 앱이나 웹 하단의 [지원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프로필을 등록한 뒤, 지원서를 작성해 나를 어필하면 끝! 당근은 이벤트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경험하고 사용법을 터득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당근알바와 오뚜기의 브랜드 정체성을 녹여낸 이색 체험형 이벤트! 참여자들은 당근알바를 ‘꿀알바 구인이 많은 서비스’로 인식할 수 있어요. 제품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오뚜기의 제품을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지할 수도 있죠.

당근알바와 오뚜기는 이벤트의 연장선으로 ‘3분요리 푸드트럭 캠퍼스투어’를 오픈했어요. 투표를 받아 순위가 가장 높은 10개의 캠퍼스에 당근알바와 오뚜기의 푸드트럭이 방문하는데요. 아르바이트에 관심이 많은 투표 참여자 중 한 명을 추첨해 장학금을 선물하기도 해요.

당근알바와 오뚜기가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사람과 자취생이 많고, 빠르게 조리된 음식을 즐기는 ‘대학생’을 겨냥한 것인데요. 간단한 방식으로 당근 앱과 오뚜기의 간편식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 투표 형식의 이벤트로 대학생들의 자체적인 홍보까지 불러냈어요. 같은 대학 학생들 간에 소속감을 부여하고, 타대학과의 경쟁 심리를 자극해 참여를 유도한 것이죠. 덕분에 각 대학의 커뮤니티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게시글을 여럿 찾아볼 수 있어요.

당근알바는 제철붕어 미식알바, 푸바오 매니저 등의 이색 알바로 이전부터 이목을 끌어왔는데요. 이번에도 타깃층을 공유하는 오뚜기와 콜라보해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을 놓치지 않았어요. 참여 과정에서 소비자가 브랜드 경험까지 쌓을 수 있게 만든 이벤트 사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