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빼고 재밌는 거 다 한다는 요즘 불교! 모두를 사로잡은 불교의 이색 체험형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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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보다 템플스테이지

타깃을 점차 확장시키고 있는 불교의 체험 콘텐츠! 궁금하다면 읽어 보세요~

❤ 양양 낙산사 – ‘나는 절로’ 소개팅

연애도 하고! 템플스테이도 즐기고! 첫 번째는 사찰 소개팅 ‘나는 절로’예요. 미혼남녀 10명이 만나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죠. ‘나는 절로’는 6월에 일곱 커플 매칭에 성공한 후,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출처 인스타그램 @jabinanum

참여자들은 1박 2일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연애 특강과 레크리에이션, 1대1 로테이션 차담 등의 미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낙산사 참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스럽게 전통 불교 문화를 접할 수도 있고요.

🏄‍♀️ 양양 낙산사 – 서핑 템플스테이

두 번째로 소개드릴 템플스테이는 파도 위에서 진행됩니다! 낙산사가 여름 휴가지로 핫한 양양 서퍼비치에서 ‘서핑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출처 템플스테이

참여자들은 절이 아닌 서핑 보드 위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죠. 촘촘하게 짜여진 일정 속에서 ‘파도 명상’, ‘모닝 요가’, ‘서핑 체험’ 등의 콘텐츠를 즐기고요. 숙소에서는 ‘소리명상’이나 ‘108배 염주꿰기’ 등 전통 불교와 맞닿아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핑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을 낙산사가 적극 이용한 것이죠.

참여자들은 불교 문화를 접할 수도, 양양 서퍼비치에 방문할 수도 있어 좋아요. 균형 잡기, 파도를 마주하기 등 불교의 마음가짐과 서핑의 연관성을 활용해, 육체와 정신의 균형을 모두 맞출 수 있게 했다는 점이 재치있게 느껴지죠. 기존 불교의 차분한 이미지를 깨고, 젊은 감성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버무려 진입 장벽을 낮추고 참여를 유도한 사례입니다😊

🐶 한국관광공사x반려생활 – 댕플스테이

방금까지는 사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살짝 다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불교에 대한 관심을 캐치해 템플스테이를 진행했거든요. 반려동물 여행 앱 반려생활과 콜라보로 반려인의 관심을 유도해 냈어요.

출처 유튜브 반려생활

그 이름은 강아지와 함께 한다는 의미의 ‘댕플스테이’! 참여자와 반려견은 충북 증평 미륵사 무진등선원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요. 평소 반려견과의 여행은 제약이 많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텐데요. 댕플스테이는 반려동물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반려인에게는 사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코스를 당일치기로 구성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위한 미륵사 웰컴선물, 산책 및 예불 시간 등의 코너를 기획했죠. 사찰 주변에는 애견동반 카페와 식당이 가득하답니다. 반려인의 페인포인트를 고려해 여행 상품을 기획한 덕분에, 반려생활과 한국관광공사의 ‘댕플스테이’는 오픈 1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보였어요!

미혼남녀를 위한 소개팅 프로그램부터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템플스테이까지! 오늘은 불교의 대표적인 체험형 콘텐츠 템플스테이에, 소비자의 니즈와 관심사를 접목시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사례를 살펴봤어요. 2030세대가 혹할 만한 요소를 버무려 타깃을 넓혀가고 있는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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