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다음 자리를 노리는 캐릭터!
SNS에서 밈을 만들어 낼 정도로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궁금하다면?
어느새 관객 수 100만 명을 넘겨버린 <사랑의 하츄핑>,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사랑의 하츄핑>은 <캐치! 티니핑>의 극장 버전 애니메이션인데요. 최근 이 <캐치! 티니핑> 시리즈는 2차, 3차 창작 콘텐츠로 확장되고, SNS에서 밈으로도 쓰일 만큼 인기가 뜨거워요. 티니핑 시리즈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는데요. 그 인기 비결이 무엇인지 이번 아티클에서 함께 살펴보시죠😊
❤️ 밈으로 확장된 ‘OO핑’
우선 ‘티니핑’에 대해 알아볼까요? <캐치! 티니핑>에서 ‘티니핑’이라는 존재는 ‘이모션 왕국에 살다가 지구에 떨어진 마음의 요정’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요. 귀찮음을 상징하는 ‘차나핑’,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부끄핑’, 애교와 사랑이 넘치는 ‘하츄핑’ 등 타고 나는 특성에 따라 이름이 부여되죠.
그렇게 생성된 캐릭터만 무려 130여 종…!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의 콘텐츠에서도 각각 다른 종류의 티니핑을 여러 개 선물 받은 태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OO핑’의 형식으로 무한증식되는 캐릭터, 비싼 굿즈 가격 때문에 실제 구매자인 어른들에게 티니핑은 ‘등골핑’, ‘파산핑’ 등의 별명으로 불려요.
최근 이같은 별명이 화제를 모으며 ‘OO핑’은 하나의 밈처럼 활용되고 있어요. 두 글자 단어 뒤에 핑을 붙여 말하는 게 포인트죠. 지난달, 이동진 평론가의 유튜브에는 <사랑의 하츄핑>에 대한 평가를 요청하는 댓글이 달렸는데요.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한 이동진 평론가의 블로그 게시글! 게시글에 남겨진 ‘비겁핑’이라는 댓글과 그에 대한 답글이 바이럴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답니다.
어느새 유행이 되어버린 ‘티니핑 변형놀이’! ‘풋살핑’, ‘출근핑’, ‘돈없핑’ 등 티니핑의 이름과 외형을 함께 변형시킨 게시물도 SNS에서 쉽게 살펴볼 수 있어요.
💗 어린이와 어른을 모두 겨냥한 극장판 영화 홍보 활동
티니핑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와중에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 <사랑의 하츄핑>은 티니핑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 ‘하츄핑’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무대인사 및 시사회 참여, 콜라보 등 캐릭터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주목받고 있어요.
여기서 눈여겨볼 포인트는 2D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영화 홍보 활동의 문법을 그대로 따랐다는 점! 하츄핑은 무대인사, 시사회 등에 참여해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갔고요. ‘신인 배우’ 컨셉을 콘텐츠에 녹여 영화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랑의 하츄핑>은 극장 표값만 72억을 훌쩍 넘길 정도로 사랑받게 됐어요!
뿐만 아니라 하츄핑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출근 실화야?’, ‘연차별 직장인 차이’ 등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이미지를 업로드해 타깃을 확장시키고 있답니다. 댓글창에는 ‘하츄핑.. 너까지 어른들한테 잔소리하니’, ‘하츄핑 몸속에 트러핑 들어간 거 같네’ 등의 반응이 가득해요!
💟 화제성을 끌어올린 티니핑 소재의 콘텐츠
유튜브에서도 해당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어요. 유병재는 조카와 함께 하는 ‘캐치! 티니핑 퀴즈대결‘, 무한증식되는 캐릭터의 특성을 활용한 ‘티니핑 106종 외우기‘를 업로드해 어른들의 관심도를 끌어올렸어요.
티니핑의 종류가 많다는 점을 활용해, 캐릭터의 이름을 암기하거나 맞히는 미션을 포함시킨 콘텐츠! 시청자들은 세계관을 자세히 알지 못하더라도 재미를 느낄 수 있죠. 덕분에 해당 콘텐츠는 조회수 136만 회를 돌파했어요.
침착맨은 ‘최대한 늦게 입문시켜야 한다’는 제목의 영상으로 어른들에게 티니핑 시리즈의 세계관을 전파시켰는데요. 해당 콘텐츠의 썸네일을 마주한 시청자들은 ‘티니핑에 수염 ㄹㅇ 악질이다’ 등의 반응을 남기고 있어요. 티니핑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댓글창에 등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티니핑 시리즈에 대해 알아봤어요. 티니핑 시리즈는 ‘무한한 확장 가능성’으로 밈과 n차 창작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특정한 상황이나 상태에 맞춰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OO핑’! 직관적인 네이밍 덕분에 꼭 티니핑의 이미지가 아니더라도, 내 모습이나 상태를 보여주는 데에 활용할 수 있어요. 이런 포인트 덕분에 소비자의 흥미와 참여 욕구가 자극된 것! 우리 브랜드의 콘텐츠에 소비자를 더욱 빠져들게 만들고 싶다면, 소비자가 쉽고 즐겁게 참여할 놀잇거리를 제공해 보는 것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