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SNS 소식지 이름이 뭔지 알아? 공주의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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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들아~ 공주의 도시로 초대한다 👸

이름을 소재로 재치 있는 콘셉트를 구축해 화제를 모은 사례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2021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장미-국화 생생전시회> 기억하시나요? 로맨스 판타지 소설의 표지 콘셉트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진중하고 공식적인 이미지가 짙은 공공기관에서 선보인 이색 콘셉트라 대중의 관심을 더욱 사로잡았죠. 최근, 이와 같은 파격적인 행보로 눈도장을 찍은 기관이 또 있어요. 어디냐고요? 바로~ 국립공주박물관입니다 😉

출처 좌) 공식홈페이지 국립공주박물관 우) 인스타그램 @gongjumuseum

국립공주박물관은 2020년 8월을 마지막으로 발행을 중단했던 박물관 소식지를 이번 3월부터 부활시켰는데요. 소식지 이름은 <공주의 다이어리>! 귀여운 폰트, 강렬한 핫핑크 색상의 배경, 그곳에 수놓아진 여러 개의 별과 하트가 이 콘셉트의 주요 포인트예요. 깔끔하고 진지한 기존 게시물이 올라오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디자인의 게시물이 등장해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답니다 😆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는 ‘공주의 전시’로, 역사 교육은 ‘공주의 교육’으로 소개하며 몰입 요소를 더했어요.

출처 좌) 인스타그램 @1004yul_i 우상) 인스타그램 @gongjumuseum 우하) 국립공주박물관 웹소식지

<공주의 다이어리>의 매력은 어린 시절 갖고 놀던 공주 장난감과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는 데에 있어요. 그리고 공주 콘셉트에 재미를 높여줄 요소가 하나 더 있는데요. 릴스에서 유행했던 ‘공주들아, 배틀을 신청한다’ 밈을 웹 소식지는 물론, 공식 SNS 게시글에도 활용하고 있다는 것!

출처 공주시
출처 거창군

재밌는 점 하나 더! ☝️

공주시의 마스코트가 진짜 ‘공주’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도시명도 공주고, 마스코트도 공주고, 박물관 소식지마저 공주라니… 완벽한 공주의 도시👸) 이처럼 이름에서 연상되는 소재를 활용해 브랜딩을 시도하는 도시가 무척 많아요. 고양시가 고양이 캐릭터를 마스코트로 사용하고, 거창군이 ‘거창한 거창’을 슬로건으로 내건 것처럼 말이죠. 브랜드나 제품의 이름에서 쉽게 연상되는 소재를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해보면 어떨까요? 대중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재미 요소까지 제공해 폭발적인 바이럴로 이어질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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