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 추천하는 만화책?! 독자 마음 사로잡는 북큐레이션 콘텐츠

·

공유 사이트 목록
카카오톡

카카오톡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큐레이션 전략이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 보세요!

재미있는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큐레이션’은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요.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떤 책을 추천하고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 책 좋아요!”라고 말하는 건 더 이상 눈길을 끌기 어렵죠. 이번 아티클에서는 YES24, 알라딘, 교보문고 세 곳에서 선보인 독서 큐레이션 사례를 살펴보며, 이들이 어떻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살펴볼게요!

YES24 ‘리드윗미(Read with Me)’: 스타의 ‘진짜’ 독서 습관을 엿보다

출처 유튜브 YES24


온라인 서점 YES24는 웹매거진 ‘채널예스’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드윗미(Read with Me)’라는 독서 큐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요. 이 시리즈에는 트와이스 다현, 배우 강동원, 더보이즈 주연 등 유명 스타들이 등장해 자신이 실제로 읽은 책과 독서 습관,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솔직하게 공유하죠.

출처 유튜브 YES24

특히 강동원 편은 의외의 ‘만화 덕후’로서의 모습을 드러내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어요. 그는 ‘드래곤볼’, ‘원피스’, ‘슬램덩크’ 같은 고전부터 ‘신암행어사’처럼 비교적 최근 작품까지 애정을 드러내며 진심이 가득 담긴 취향을 드러냈거든요. 이를 본 사람들은 ‘이렇게 행복해 보이는 강동원은 처음 본다’, ‘만찢남이 만화광이라니..’라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YES24는 단순히 유명 스타의 이름값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타가 진정성 있게 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도록 인터뷰를 구성했습니다. 그 덕분에 팬들은 스타의 취향을 엿보며 자연스럽게 해당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되고, 팬이 아니어도 셀럽의 진심이 느껴지는 후기에는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죠. 또한 YES24는 영상이나 기사와 연동된 구매 링크를 제공해, 흥미를 느낀 이용자가 곧바로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했어요.

알라딘 ‘21세기 최고의 책’: 기억하고 싶은 작품은

출처 알라딘

알라딘은 최근 ‘21세기 최고의 책: 기억할 책, 함께할 책’이라는 거대한 큐레이션 프로젝트를 기획했어요. 2000년부터 2024년 사이 출간된 책 중에서 106명의 작가, 편집자, 번역가, 언론인 등 ‘책을 잘 아는’ 사람들이 골라낸 ‘21세기 최고의 책’을 10권씩 모아 공개한 건데요. 눈에 띄는 부분은 알라딘이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106인에게 보냈던 메일 전문을 공개했다는 점이에요! ‘어떤 기준으로, 어떤 의도로 추천을 부탁했는지’를 투명하게 밝힘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고 참여 과정 자체를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출처 알라딘

교보문고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추억을 되살리는 큐레이션

출처 인스타그램 @kyobobook_online

교보문고는 2001년 MBC 예능 <느낌표> 속 인기 코너였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를 2025년 버전으로 다시 선보이겠다고 알리며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과거 이 코너는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MC와 시민들이 리뷰하며 전국에 독서 열풍을 불러일으킨 전설적인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이를 유튜브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것이죠.

이번 기획을 위해 교보문고는 MBC 14F와 손잡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에요. 선정된 3인은 광화문점에서 마음껏 책을 뽑아 갈 수 있는 ‘책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어요. 교보문고 SNS에는 2월에 공개될 이 콘텐츠를 앞두고 벌써부터 어떤 책이 선정될지 궁금해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kyobobook_online

신청 페이지 하단에는 2001년 방영 당시 선정됐던 25종의 책이 소개되어 있고, 그 시절 읽었던 독자들을 위해 ‘만약 이 책을 좋아하셨다면…’이라는 식의 추가 도서 큐레이션도 마련했습니다. 과거 프로그램의 추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관련성이 높은 새로운 책들도 함께 추천해 독자들이 연속적으로 책을 찾아 읽도록 만든 거죠.

최근에는 브랜드 자체적인 큐레이션을 넘어, 공신력 있는 인물이나 전문가의 목소리를 활용해 소비자의 흥미를 이끄는 방식이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이고 매력적인 독서 큐레이션은 소비자에게 ‘왜 이 책이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해요. 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나 커뮤니티 경험을 제공한다면, 독서는 더 이상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읽고 싶은 것’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여러분도 큐레이션의 힘을 활용해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에 더 강력한 유대를 만들어보세요!

About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