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PPL?! 부정적인 인식을 활용한 역발상 캠페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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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야, 네가 나에게까지 침투할지 몰랐어 💁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을 역으로 이용한 마케팅 사례가 궁금하다면?

PPL계 침투력 최강자 하면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시나요?👀 고구마말랭이는 가히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요. 각종 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도 이유지만, 작년 10월, 가히의 글로벌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기 때문이에요. 챌린지 음원으로 유명한 메건 트레이너의 <Made You Look> 뮤직비디오찰리푸스의 <Loser> 뮤직비디오에 등장했거든요!

출처 가히

가히는 그동안 안 나오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PPL을 진행했어요. 그 덕에 단시간에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지만, 잦은 광고로 소비자의 피로도가 높아져 브랜드의 부정적 인식을 만드는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했죠. ‘🗣️ : 가히 이제 그만 좀 해!’를 외치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인 가히!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당신과 만드는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답니다😆

출처 가히

<당신과 만드는 캠페인>은 소비자가 크리에이터가 되어 가히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챌린지에 참여하는 이벤트예요.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는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되기 때문에 가히와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순서는 간단해요. 1️⃣ 양식에 맞춰 PPL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2️⃣ 아이디어 검토가 끝나면 1차 영상을 만들어 보냅니다. 3️⃣ 이후 PPL 계약을 체결하고 선금 50% 지급받을 수 있어요. 4️⃣ 최종 영상을 업로드하면 남은 50%를 지급합니다. 가히는 크리에이터에게 제작비용으로 최소 10만 원부터 1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영상을 선별해 추후 TV 광고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출처 가히

가히 PPL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람들이 참여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과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과하게 PPL 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벗고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가히 <당신과 만드는 캠페인>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콘텐츠 활용 팁!

이번 사례의 포인트는 ‘역발상’입니다. 부정적인 이미지는 감추고 지우는 게 일반적이지만, 가히는 소비자의 머릿속에 자리 잡은 ‘가히 = PPL’이란 인식을 역으로 이용했어요. PPL이라는 정체성은 그대로 가져가고, 소비자를 브랜드 크리에이터로 만들어 호감도와 소속감을 높이는 긍정적 전환을 시도한 거죠. 아직 캠페인 초기라 결과를 알 순 없지만, 가히가 이미지 전환에 성공한다면 ‘브랜드의 부정적 자산도 자산이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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