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사회
제주4·3과 산림녹화 기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제주4·3의 아픈 역사와 전후 한국의 녹색혁명을 기록한 두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이번 등재로 20건으로 늘었다. 국가유산청과 제주도는 11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전날(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주4·3기록물’과 ‘산림녹화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고 밝혔다.
제주4·3기록물은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이어진 무력 충돌과 국가폭력, 그리고 이를 극복해 온 지역사회와 시민사회의 기록이다. 총 1만4천673건의 자료가 포함됐다. 유네스코는 이 기록물이 “국가폭력의 진실을 밝히고, 사회적 화해를 이끌어낸 민주주의 실천의 사례”로서 보편적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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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합치고 낮추고 경험하라”…‘大온라인 시대’ 속 이마트의 선택
이마트가 ‘통합’의 시너지를 통해 위기에 빠진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쿠팡·네이버로 대표되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의 급성장으로 최근 몇년새 오프라인 유통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이마트는 ‘초저가’와 ‘고객경험’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진화를 꾀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물류 통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왔던 이마트는 5월부터 업태가 다른 에브리데이(기업형 슈퍼마켓)와의 물류센터 기능 조정에 첫 발을 뗀다. 국내 대형마트 업계에선 처음 시도되는 사례다. 역시 통합 매입을 진행 중인 경쟁사 롯데마트도 슈퍼와 물류 통합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지만 아직까지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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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SNS
SNS ‘청소년 안전지대’ 만들까…메타·틱톡 잇단 규제 강화
– 메타와 틱톡이 잇따라 청소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문턱을 높이고 있다. 학계는 이러한 노력이 청소년의 건강한 SNS 이용 환경을 일부 조성할 거라고 내다봤다.
– 메타는 청소년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려면 부모의 허락을 받도록 하는 정책을 이달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정책에 따르면 16세 미만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부모 동의 없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송출할 수 없다.
– 틱톡은 보호자가 직접 자녀의 틱톡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지난달 12일 강화했다. 보호자는 이를 통해 청소년 자녀의 팔로잉 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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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구글, 최신 AI 제미나이 2.5 플래시 공개…”추론 수준 제어”
– 9일(현지시간) 개막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서는 ‘AI 최적화 플랫폼’, ‘개방적 멀티 클라우드’, ‘상호 운용성’ 등 핵심 가치를 주제로 구글의 AI 에이전트 및 인프라 기술과 이를 활용한 기업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 구글은 이날 신규 AI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실시간 요약과 문서 탐색에 적합하고, 프롬프트의 복잡성에 따라 추론 수준을 조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현재 버텍스 AI와 제미나이 앱에서 미리보기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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