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금(NOW.) 꽂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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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영상 한 편 보기도 피곤하게 느껴진단 말이지.” 룰러와 같은 생각하는 독자님들이라면 주목!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다시 환영받고 있어요. ‘그래? 난 지상파 라디오 채널이랑 팟캐스트 밖에 모르는데···.’ 하는 독자님도 주목해 주세요.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을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오늘날 라디오 감성은 어떤지,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알아볼까요?

STEP 1. 나우(NOW.)가 아직은 생소하신가요?

출처 네이버 NOW.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는 나우(NOW.)를 ‘라이브 오디오 쇼’라는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정해진 시간대에만 방송을 보거나 들을 수 있고, 사전에 사연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라디오의 포맷을 따르죠. 호스트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은 물론 다양한 테마의 음악까지 24시간 스트리밍 가능해요. 입맛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찾는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음악 플랫폼을 대체할 수도 있겠네요! 동시에 보고 싶은 방송의 알람을 받을 수 있고,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서 접속하기 때문에 접근성도 무척 높아요.

출처 네이버 NOW. 모바일 버전

네이버 모바일 앱 버전에서도 하단에 정렬된 나우의 콘텐츠를 볼 수 있어요. 클릭 몇 번이면 지금 방송 중인 콘텐츠를 골라 들을 수 있죠. 보이는 라디오인 ‘보쇼’와 음성만 들리는 ‘오디오쇼’가 있는데, 화면을 끄거나 다른 페이지로 옮겨도 오디오는 끊이지 않고 재생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하면서도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답니다. 게다가 이 모든 게 무료라고요? 그렇습니다. 🤭 따로 멤버십 가입이나 구독료가 필요하지 않고요. 심지어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어요. 수익을 내기 위해 불가피하게 들어가는 광고도 없어요! 자비로운 네이버의 라디오 방송국.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죠?

STEP 2. 오디오 콘텐츠 생산에 주력하는 중!

출처 네이버 NOW. 공식 홈페이지

나우(NOW.)는 플랫폼 뿐만 아니라 오디오 콘텐츠 생산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만반의 준비를 마친 나우가 보란 듯이 차별화된 오디오 콘텐츠를 꺼내놓았답니다. 라디오의 매력에 푹 빠진 시청자들이 알음알음 모여들고 있는 이곳엔 어떤 양질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을까요?

호스트가 된 셀럽들 : 팬층이 두터운 아이돌이나 인기 힙합 아티스트들이 직접 호스트가 되어 라디오를 진행해요. 게스트를 초대해 토크쇼를 선보이고요. 영화를 소개하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등 호스트의 개성이 드러나는 콘텐츠도 흥미로워요! (쁘걸이랑 같이 쁘캉스 갈래?⛱)

소규모 오디오 예능 : 입담이 좋은 방송인과 개그맨이 출연하는 오디오 예능. 인원이 많지 않은 덕에 그들의 재치와 재밌는 에피소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답니다. (집콕이 행복해지는 집밥 레시피🍚, 참 쉽죠?)

테마별 음악 스트리밍 : ‘나른한 오후의 노동요’, ‘그때 그 시절 가요’ 등 테마에 맞춰 선곡된 음원들이 24시간 스트리밍 되는 음악 서비스도 제공해요. 취향에 맞는 스트리밍을 찾는다면 따로 뮤직 플랫폼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상황별 플레이리스트 추천 받기📻)

정보 공유성 토크쇼 :특정 직군의 전문가들이 이끌어가는 정보성 콘텐츠도 눈에 띄네요! 경제 유튜버가 전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JOB소리’, 경제 유튜버의 ‘부자가 되기로 결심한 사람들’ 등에서 모인 시청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요. (팔팔마켓 구경하러 가기🛒)

STEP 3. 네이버가 구현하는 오디오 콘텐츠 에코 시스템

다시 듣기가 안 되는 나우(NOW.). 방송을 놓치면 끝이냐고요? 설마요! 놓친 방송은 네이버 뮤직 서비스 바이브(VIBE)에서 다시 들을 수 있어요. 이미 지난 콘텐츠, 다시 보고 싶은 콘텐츠를 언제든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고요. 뿐만 아니라 라이브 중에 잠깐 흘러나온 음원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역시 바이브에서 실시간으로 아티스트를 확인하고, 전체 음원을 들어볼 수 있답니다. 자연스럽게 네이버앱 이용자들이 나우를 거쳐 바이브로 향하겠군요.

최근 네이버는 나우, 바이브, 그리고 오디오북 플랫폼인 오디오클립을 한데 묶어 ‘튠CIC’라는 사내 독립 기업을 신설했어요.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를 구현하려는 네이버가 야심찬 첫 발을 내딛었네요.

 동영상에 온전히 집중하는 게 피로하게 다가온다는 요즘 사람들.

특히 멀티태스킹에 익숙한 MZ세대는 할 일을 하면서도 활용 가능한 오디오를 선호하는 추세예요. 네이버가 나우에 힘을 쏟는 이유는 어쩌면 여기에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플랫폼이 생기기 이전에는 많은 사용자가 네이버 웹사이트에 머무르며 정보를 얻고 유머를 소비했어요. 하지만 뉴스 등의 정보성 콘텐츠마저 SNS에서 접하는 지금, 네이버는 전처럼 사용자들이 사이트에 오래 체류하게 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어요. 비대면 공연이 확장되는 추세에 맞춰 곧 차세대 기술을 결합한 라이브 방송 플랫폼으로의 변화마저 예고한 네이버. 나우(NOW.)는 트렌디한 흐름을 콘텐츠 사업에 녹여내 전보다 오래 사용자를 머무르게 하려는 네이버의 통 큰 시도 중 하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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