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요즘 가장 핫한 아티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연일 인증샷이 이어지는 화제의 도넛, 카페 노티드와 오마이걸의 미니 앨범 <던던댄스(DUN DUN DANCE)>에 등장한 일러스트, 모두가 한 사람의 손에서 탄생했는데요! 바로 일러스트레이터, 이슬로 작가입니다. 이슬로 작가의 그림체는 물감의 질감을 살린 핸드페인팅과 파스텔 톤의 색감으로 사랑스럽고 동화 같은 분위기가 특징이에요.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과 굿즈 출시로 요즘 MZ세대에게서 팬덤과 같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이슬로 작가가 이번에 새롭게 콜라보를 진행했는데요! 그 주인공은 꿈과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매년 봄마다 진행되는 축제, ‘튤립 가든’에 맞춰 어떤 대박 콜라보가 탄생했는지 오늘 아티클에서 샅샅이 분석해 드립니다. 직접 에버랜드에 가서 확인해 볼까요? 따라오세요!
1️⃣ 아티스트의 장점 활용하기
1) 캐릭터 활용
지난해 실시된 ‘다시 보고 싶은 에버랜드 역대 캐릭터’ 설문조사에서 Top 5에 선정된 ‘튤리’를 기억하시나요? 튤리가 이슬로 작가를 만나 새로운 캐릭터, ‘튤립 히어로즈’로 재해석되었어요!
여기서 몰입을 만드는 중요한 포인트! 바로 세계관이에요. 세 명의 튤리 캐릭터 모두 개성 있는 성격과 그에 맞는 MBTI, 취미까지 가지고 있어요. 캐릭터에 디테일한 설정값이 생기는 순간, 더 애정이 가는 나만의 ‘최애’가 보이기 마련이잖아요. 세계관은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튤리히어로즈 인스타툰으로 더욱 공고히 하는 중! 이렇게 온라인에서 먼저 튤리 캐릭터의 세계관을 탄탄히 드러내고, 에버랜드 곳곳에 튤리 캐릭터를 배치해 소비자의 몰입을 도왔어요.
튤리 히어로즈는 포시즌스 가든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플라워 스트리트는 캐릭터가 운영하는 매장이라는 컨셉으로 꾸며졌는데요. 플라워 샵은 LOVE 튤리가, 카페는 HAPPY 튤리가, 베이커리는 DREAM 튤리가 운영하는 컨셉이라고! 앞서 튤립 히어로즈의 취미가 각각 가드닝, 라떼아트, 베이킹이었던 것을 떠올린다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스토리텔링이죠.
이외에도 게이트 포토존, 웰커밍 포토존, 튤립 파워 스테이션 등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을 제작했어요.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덕분에 방문객은 자연스럽게 튤리 히어로즈와 사진을 찍고 나아가 SNS에 공유하며 이슬로 작가와 에버랜드의 콜라보가 확산되는거죠! 이런 소비자 참여를 더욱 유도 하기 위해 에버랜드 인스타그램에선 튤립파워가든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하는데요. 인스타그램에 #튤립네컷 등 해시태그를 넣어 참여하는 이벤트로, 상품에는 한정판 굿즈도 있다고!
2) 작품 활용
이슬로 작가는 창문과 거울에 그려진 핸드페인팅으로도 유명해요. 창문과 거울은 나와 일러스트를 인증샷 한 컷에 담을 수 있는 좋은 소재인데요! 그런 아티스트의 작품에서 착안해 에버랜드의 명소인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슬로 작가의 그림으로 꾸몄어요. 크리스탈 팰리스 외부 창문과 내부에 있는 모든 거울에 이슬로 작가의 그림을 채운 거죠. 이렇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는 작가의 특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에버랜드만의 장소를 활용한 기획을 볼 수 있어요.
크리스탈 팰리스의 장점 하나 더! MZ세대의 SNS에서 꾸준히 볼 수 있는 ‘거울셀카(거울에 비친 본인의 모습을 셀카로 촬영한 것)’는 얼굴이 많이 보이는 셀카와 달리 공간의 분위기가 잘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따라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슬로 작가 작품이 담긴 거울은 ‘거울 셀카 맛집’이 되어 SNS에 올리고 싶은 장소가 되고, 에버랜드와 이슬로 작가의 콜라보가 자발적으로 바이럴 될 수 있는 포인트!
1) 작가의 작업 과정까지 궁금하니까! [슬로우 아뜰리에]
이슬로 작가의 팬이라면 더욱 의미 있게 느낄 장소인 ‘슬로우 아뜰리에’도 마련되어 있어요. 기존의 ‘코티지 하우스’를 이슬로 작가의 작업실 공간으로 꾸며놓은 것인데요. 여기서는 이슬로 작가가 사용하는 물감, 팔레트, 작업 도안 등을 볼 수 있고, 작업대에 앉아 붓을 만져보며 이슬로 작가의 작업 과정을 상상할 수 있어요. 이슬로 작가의 완성된 작품만 볼 수 있었던 팬들에게 작업실에서의 경험을 선물하며 에버랜드에 가야 하는 가치를 더한 거죠!
2) 내가 좋아하는 건 영업하고 싶으니까! [튤립 파워 메시지 가든]
내가 좋아하는 것은 다른 친구에게도 ‘영업’하고 싶은 것이 당연지사! 에버랜드는 이런 팬덤의 마음을 놓치지 않으면서, 에버랜드에 와야만 할 수 있는 공간적 가치를 만들어 ‘메시지 가든’을 만들었어요. 메시지 가든에서는 튤리 히어로즈가 그려진 엽서에 편지를 쓰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 우체통에 넣을 수 있어요.
온라인으로 친구에게 이슬로 작가의 일러스트가 담긴 카드를 전송할 수도 있어요. 튤리 히어로즈의 배에 QR코드를 부착해 모바일 메시지카드를 제작할 수 있게 만든 것인데요.
QR코드에 접속해 메시지 카드 만들기를 선택하면, 15가지의 일러스트 카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어요. 카드에 메시지를 적어 친구에게 보내면 끝! 이렇게 보낸 메시지는 자연스럽게 바이럴 될 수 있고, ‘튤립축제 구경하기’와 같은 CTA를 통해 에버랜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3) 작품을 소장하고 싶으니까! [에버랜드 X 슬로코스터]
아티스트의 작품 소장은 팬이라면 누구나 생기는 욕심이죠. 이런 마음까지 에버랜드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바로 슬로코스터와 콜라보한 한정판 MD를 출시하기 때문인데요. 슬로코스터는 이슬로 작가의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류와 생활 용품을 제작하는 브랜드예요. 이렇게 콜라보 한 한정판 티셔츠와 에코백, 모자를 4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고! 에버랜드를 다녀온 후 끝나는 단편적 브랜드 경험을 넘어 제품을 소장하게 하여 더 오래 소비자에게 각인 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해가 지고 나면 구경하기 어려운 튤립 가든, 에버랜드는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밤에도 즐기고 싶은 장소로 반전시켰어요. 여기에 미디어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도 진행되었는데요! 박제성 미디어 아티스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꽃이 가득한 장소에 맞게 꽃을 주제로 한 작품과 에버랜드를 주제로 만든 작품을 초대형 스크린에 전시했어요.
이렇게 미디어 아트는 공간을 직접적으로 바꾸지 않아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낮과 다른 분위기로 반전시켜 방문객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게 만드는 장점이 있어요.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콜라보는 유용해요. 아티스트만의 분위기를 브랜드 이미지로 가져올 수 있고, 다양하고 새로운 MD를 제작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의 팬덤을 유입시킬 수 있죠!
콜라보 당사자 간에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가가 단연 기획단에서의 핵심이 될 텐데요. 이번 에버랜드 X 이슬로 작가 콜라보는 꿈과 환상, 동심이라는 놀이공원에 대한 이미지를 동화 같고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일러스트와 합치시킨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에버랜드만의 장소가 MZ세대가 열광하는 아티스트와 만나 거울셀카 맛집으로, 작가의 작업실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그리고 자신의 SNS에 올리고 싶은 포토스팟으로 재탄생되었죠. ‘인스타그래머블’에 반응하는 MZ세대에게는 이번 에버랜드의 튤립 가든이 한 번쯤 꼭 방문하고 싶은 장소가 된 셈이고요!
3월 18일부터 시작된 에버랜드의 ‘튤립 가든’은 오는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고 해요! 에버랜드의 성공적 콜라보를 직접 보고 싶다면 놓치지 마세요 👀
*해당 아티클은 ‘에버랜드’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