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장인 허언 랭킹 1위! 부동의 1위! 저도 하는 허언! ‘유튜브할 거야 데헷’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 대한 꿈(허언)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시작하면 콘텐츠는 잘 찍고 있는데 생각보다 조회수와 구독자가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 마디로, 뭔가는 하고 있는데 마음 돌보기가 안 되고 있는 금쪽이 같은 상황… 그래서 오늘 유튜브 채널을 뜯어보고 관리하는 3가지 팁을 공유해 드립니다! (이미 알고 있다면 당신은 금쪽이가 아니야)
처음부터 너무 부담스러운 스리라차 소스가 아닌 트래픽소스 (아재 개그 죄송합니다…) 사실 유튜브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를 1개만 뽑아보라고 한다면? 당연히 ‘노출 수’를 선택할 거예요. 노출이 안 된다면 사실상 조회의 기회도, 시청 시간을 쌓을 기회도, 댓글도, 구독자도 만들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트래픽소스를 자주자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런!데! 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지점들이 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친절한 설명 이미지 들어갑니다.
친절한 설명이라더니 머릿속이 혼미해지고 계신는가요? 당황하지 말고 4가지만 살펴봐 주세요!
탐색기능
따상의 원톱 탐색기능(=홈화면)입니다. 쉽게 말해서 알고리즘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죠. 유튜브 시청자의 대부분은 구독보다 시청 중심의 패턴을 보인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구독자-비구독자 시청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사라졌다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죠. 탐색 기능을 통해 노출되면 그만큼 노출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수월하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쉽지 않아요. 그렇다 보니 운영을 갓 시작한 채널 초반에는 활성화되기 어려워요. 하지만!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인 운영과 날카로운 기획으로 한 방을 날리는 것이 가능하니, 포기하지 마세요!
✅ 너덜트님의 경우, 당근마켓 남편들 콘텐츠로 순식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Link)
추천동영상
따상의 미드필더 추천동영상입니다. 보통 추천동영상이 활성화가 되면, 탐색기능이 같이 시동걸리는 편이기도 해요. 트렌드인 주제나, 썸네일의 매력도가 추천동영상에서 승부수가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어렵게 말해서 메타데이터) 추천동영상은 시청자의 주요 시청 카테고리 + 시청 중인 영상의 카테고리에 따라 편성이 되는 만큼 요즘 떠오르는 영상의 주제 및 카테고리를 저격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초반에 컨셉을 구축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우선 오마주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 한때 화제가 되었던 심플샘플의 경우, Solfa 채널의 여러 사람을 인터뷰한다는 컨셉을 오마쥬하여 조회수 확보에 큰 도움을 얻었어요. (Link)
YouTube 검색
따상의 수비수, 검색입니다. 사실 검색으로 채널을 성장시키는 것은 정말 어려워요. 갓 떠오른 주제들을 잘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흔히 이슈를 많이 다루는 싸이버렉카 채널들이 이 전략을 가장 주요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어렵다고 포기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내 채널에 유입되는 시청자들의 주요 키워드를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시청자들의 유입 키워드를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기획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 Home depot의 경우, 유튜브에 카탈로그와 메뉴얼을 제작하여 검색만을 위한 YouTube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Link)
Shorts
최근 따상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쇼츠입니다! 짧은 만큼 주기적인 콘텐츠의 제작과 알고리즘의 선택이 정말 필요해요. 그리고, 콘텐츠가 짧다는 것은 다양한 주제와 컨셉을 테스트해보기에 가장 최적화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최근 급성장한 크리에이터들의 특징은 ‘쇼츠’에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따상을 위한 1번 옵션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시청그래프는 사실상 시청자들이 주는 가장 솔직한 피드백이에요. 클릭하여 시청을 시작한 다음, 어느 구간에서 이탈이 시작되고, 어느 구간을 돌려봤는지, 쭉 잘 시청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어요. 거의 주식차트 수준이랍니다. 우선 시청그래프에서 살펴볼 부분은 2가지예요.
1. 그래프 패턴 파악하기
주식도 차트를 볼 줄 모르면 눈뜨고 코가 베일 수 있는 것처럼, 차트 자체를 보면서 어떤 의미인지 확인해야 해요. 아래의 4가지 패턴을 잘 기억해주세요!
2. 평균 조회율 확인하기
쉽게 말해서, 우리가 TV 프로그램에서 말하는 시청률의 개념이에요. 처음 시청을 한 사람이 있다면 콘텐츠의 몇 퍼센트까지 시청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라고 생각해주시면 돼요. 예를 들어 30%라고 하면, 보통 나의 콘텐츠를 시청하는 사람은 30%까지는 보는구나~로 이해할 수 있어요.
여기서 변수는! 콘텐츠의 길이가 한몫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3분짜리 콘텐츠는 시청이 좀 더 쉽지만, 1시간짜리 콘텐츠는 보다가 이탈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그래서 제가 채널을 운영하며 얻은 작은 인사이트를 공유해드릴게요. 아래의 콘텐츠 길이별로 저 수치보다 높다면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5~10분 이상: 30%
– 2~5분 미만: 40%
– 2분 미만: 45%
유튜브에서 영상 말고도 정말 빅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댓글’인 것 같아요. 마치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이 댓글 읽기 콘텐츠와 함께 다시 역주행 따상을 성공시킨 것처럼 댓글은 크리에이터에겐 힘이 되고, 시청자들에게도 공감과 재미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댓글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1. 댓글로 콘텐츠를 만들기
댓글을 피드백으로 생각하고 주제에 대한 영감을 얻거나, 댓글 자체를 콘텐츠에 다시 삽입하여 Shorts 영상으로 재가공해보세요. 콘텐츠 제작에 대한 공수도 덜고, 새로운 효과들을 얻을 수 있어요!
✅ 강유미 님은 기존 진행한 ASMR 콘텐츠에 댓글을 삽입한 Shorts 콘텐츠로 또다시 2연속 홈런을 치는 데 성공하였어요. (Link)
하지만 맨날 좋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겠죠…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접근하는 사람이 정말 많답니다. 그래서 상처를 받고 금쪽이가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살펴볼 수 있었어요. 그런 분들을 위한 팁은 자동필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2. YouTube 채널 설정에서 ‘필터링 키워드’를 설정하기
필터링에 키워드를 설정하면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댓글은 보류 중으로 분류가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지 않아요. 내가 승인하면 노출이 시작될 수 있으며, 승인하지 않으면 일정 기간 이후 삭제가 된답니다. 우리 댓글로 상처받지 말기! 약속!
마지막으로 댓글에 대댓글을 달아주세요. 보통 유튜브에서 영상을 많이 보는데 댓글까지 남긴다는 것은 많이 노력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댓글을 달아주며 시청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랍니다!
3. 업로드 후 1시간 정도는 댓글을 기다려보자
혹시 내 댓글에 크리에이터가 답글을 달아주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덕계못) 기분이 너무 좋겠죠!?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업로드하고 끝났다! 하는 마음으로 컴퓨터 전원을 내리기보다 1시간 정도 기다리며 선댓에 대댓과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시청자들에게 재밌는 경험과 함께 업로드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답니다.
사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영상을 기획하는 것도 만드는 것도 관리하는 것도,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하는 것도… 마치 다이어트를 외치며 치킨을 주문하고 있는 저 자신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유튜브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분들을 위한 응원을 이어 나가고 있답니다 🙂
항상 쉬운 길은 없기 때문에, 힘들 수 있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