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2년 1분기 검색엔진 유입률을 보면 네이버가 64.76%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 맛집 검색부터 여행지 코스 정보, 패션 팁을 얻을 때 그리고 보험이나 자동차와 같이 전문지식이 필요할 때 초록 창에 검색하죠. 네이버는 폐쇄적인 검색엔진이라 노출 결과도 블로그, 지식in, 카페 등 네이버 자사 콘텐츠 위주로 보여줍니다.
3. 이러한 검색 결과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특정 콘텐츠 옆에 뱃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마다 인플루언서(블로그), eXpert(지식in), 대표(카페) 뱃지가 있고 이것은 사용자에게 신뢰를 주죠.
4. 여기서 마케터가 주목해 볼 것은 인플루언서입니다. 네이버가 인플루언서에게 제공하는 혜택이 심상치 않거든요. 인플루언서! 하면 대부분 유튜버나 인스타그래머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사실 국내 인플루언서 원조는 파워 블로거죠.
5. 지금 인플루언서가 네이버로 몰리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혜택을 제공하길래 인플루언서가 네이버를 주목하는지, 또한 마케터는 이러한 시장 환경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탐구해봅니다.
1. “이번엔 어떤 주제와 소재로 콘텐츠를 만들어 낼까?” 인플루언서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일 거예요. 네이버는 이러한 인플루언서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보상과 혜택을 주는 키워드 챌린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 키워드 챌린지는 원하는 검색 키워드에 콘텐츠를 직접 등록하는 네이버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예요. 이 말인즉슨, 만약 인플루언서가 아이폰13미니 키워드를 선택해 콘텐츠를 만들어내면 아이폰13미니를 검색할 때 해당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노출해주는 거죠.
3. 당연한 말 아니냐고요? 맞죠. 맞습니다. 당연한 말이죠. 하지만 기존의 검색 시스템을 생각해볼까요? 아이폰13미니, 아이폰 추천, 아이폰 신제품, 아이폰 기능과 같은 키워드를 블로그 본문에 녹여낸다고 한들 어떤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해당 콘텐츠가 노출될지 아무도 몰랐죠. 오직 네이버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았으니까요.
4. 반면에 네이버 키워드 챌린지는 “이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내 콘텐츠가 노출되게 해주세요!” 라고 인플루언서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만든 거죠. (유의해야 할 건 무조건 상위 노출된다는 말은 아니에요 😅) 현재(22년 7월 기준) 12개 카테고리 20개 주제가 등록되어 있어요.
5. 인플루언서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검색 노출이 끝이 아니죠! 프리미엄 광고와, 헤드뷰 광고를 지원하며 기존 보다 더 높은 광고 수익을 제공한다고 해요.
1. 네이버 메인에 콘텐츠를 노출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네이버 담당자의 간택을 받아 소개되거나, 광고 구좌를 구매하는 방법이죠.
2. 네이버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광고 배너는 시간당 2천만 원이 넘습니다. 12시와 같은 황금시간대에는 4천만 원까지 해요. (시간마다 구좌 가격이 달라져요.) 비싼 금액 탓에 많은 브랜드에서 부담스러워하겠지만 네이버 메인에 노출되면 그만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겠죠?
3. 여기서 네이버는 또 한 번 인플루언서에게 강력한 힘을 줍니다. 바로 인플루언서 토픽 서비스입니다. 인플루언서 토픽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재구성하여 큐레이션 하는 네이버의 서비스입니다. (외부의 콘텐츠는 불가하고 인플루언서 본인의 콘텐츠만 가능합니다. 카카오뷰와 같은 듯 다른..?🧐)
4. 물론 모든 인플루언서의 토픽을 메인에 노출해주진 않습니다. 매달 정해진 기간에 인플루언서가 직접 신청한 후 네이버의 심사를 거쳐 결과에 따라 노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조금 더 자세한 신청 방법이 궁금하다면? 클릭! 네이버 메인에 노출되면 최소 2배에서 10배까지 유입량(카더라 입니다. 😎)이 늘어난다고 하니 놓치면 안 되겠죠?!
5.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된 일명 브랜디드 콘텐츠도 퀄리티에 따라 심사에 통과하여 네이버 메인에 노출된 사례도 많이 봤어요. 인플루언서라면 부담 없이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네이버가 인플루언서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인플루언서 콘텐츠가 힘을 얻고 있는 만큼 마케터라면 이를 주목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2. 네이버는 확실히 인플루언서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인플루언서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브랜드 커넥트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인플루언서에게는 수익과 성장의 기회를, 그리고 브랜드에는 성공적인 마케팅을 제공하는 거죠.
3. 브랜드 커넥트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가 엄격하게 선별한 약 5천 명의 인플루언서(22년 7월 기준)와 협업할 수 있는 거죠.
4. 해당 서비스는 The SMC, 잇플루언서 등 19개의 네이버 서비스 협력사를 통해서 이용 가능하니 링크의 하단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그럼 오늘도 즐인마(즐거운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는 뜻)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