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AI
챗GPT도 구글 AI처럼 최신자료 실시간 검색
마이크로소프트(MS)가 23일(이하 현지 시각) 오픈AI의 챗GPT에 탑재하는 ‘빙 플러그인(추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현재 무료 버전 챗GPT의 경우 2021년까지의 정보만 볼 수 있는데, 이제 MS의 인터넷 검색엔진 빙을 결합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해졌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스티브 잡스는 컴퓨터를 자전거의 발명에 비유했다. 우리는 챗GPT로 자전거에 증기엔진을 달았다”며 “이것은 계획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했다.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이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AI의 활용도를 실생활로 넓히는 확장 전쟁에 본격 돌입했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후 애플과 구글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앱 장터를 대폭 확대하며 시장을 장악한 것처럼 자신의 AI 플랫폼에 다른 업체의 서비스를 대거 연동하며 생태계 장악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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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광고
KT, 디지털 마케팅 접목 ‘IPTV·옥외 광고 사업’ 본격화
KT가 IPTV 및 디지털 옥외 광고를 한 번에 집행할 수 있는 광고 청약 플랫폼에 애드테크 기업 아드리엘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접목한다고 24일 밝혔다. KT의 광고 청약 플랫폼 ‘KT 바로광고’는 광고 추천 기능을 통해 광고 목적 및 업종, 지역, 예산 등에 따라 적합한 광고 매체를 추천받는 방식이다. 해당 매체의 청약부터 결제, 분석 리포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소상공인부터 대형 광고주, 전문 광고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제휴로 KT는 자사가 보유한 전국 단위 생활 밀착형 광고 매체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에 아드리엘의 API 연동 기술 및 실시간 분석 대시보드 솔루션을 합쳐 디지털 미디어 광고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고객 관심사 등의 빅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와 영향력 있는 광고 매체를 적극적으로 제휴해 고객 경험과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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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마케팅에 100억 쓴다는데…’전지현 효과’ 또 통할까
쇼핑·도서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여행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구조 개편을 마무리한 인터파크가 브랜드 정체성 제고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야놀자로의 매각 절차도 완전히 마무리돼 여행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이 활발해진 만큼 지금이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적기라는 게 인터파크의 판단이다.
인터파크의 브랜드 입지 강화 의지는 광고 캠페인 시작 시기에서도 엿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인터파크는 신규 캠페인을 공개하기 직전인 19일 새 브랜드아이덴티티(BI) 작업을 마무리했다. 여행·광고업계에선 ‘해외여행 1등’이란 카피와 관련해 인터파크가 의도적으로 ‘1등 각인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본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여행시장 선두 업체라는 인식을 각인시켜 더 많은 여행객의 유입을 꾀하려는 의도된 마케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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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큐텐
큐텐 ‘싹쓸이’에 넥슨·NHN e커머스 투자도 ‘철수’
– 큐텐이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를 연이어 품으면서 이들 소셜 커머스업체에 투자했던 NXC와 NHN이 보유한 지분도 모두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 큐텐은 ‘반 쿠팡’ 연합전선을 구축하면서 대오에 참여한 기업들의 지분 전량을 품는 데 성공했고, 위메프·티몬에 투자한 후 좀체 성과를 보지 못해 고심했던 NXC와 NHN은 발을 빼는 데 성공한 셈이다.
– 시장 상황과 위메프·티몬의 경영지표를 감안하면 NXC와 NHN이 손을 털면서 취득한 큐텐 지분과 채권의 가치가 그리 후하게 측정됐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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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
“DT시대, ‘소비자 참여형’ 커머스 트렌드 주목”
– 디지털전환(DT)이 전 사회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버티컬 커뮤니티로 시작해 커머스 기업이 된 무신사, Z세대 놀이터가 된 틱톡 등 참여형 플랫폼이 소비자 주목을 받는다는 전문가 관점이 나왔다.
–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한다혜 연구위원은 “2020년부터 DT가 모든 산업에서 화두다. 온오프라인 경계 허물어지고 한 트렌드 현상이 온오프라인에 모두 섞여 있는 경향을 보인다. 이커머스 화두를 5년 기준 살펴보니, 2019년도에는 인플루언서, 2020년도에는 새벽 배송, 구독 서비스 등장, 2021년도에는 DT 본격화, 작년에는 기업대소비자거래(B2C)에서 개인간거래(C2C)로 넘어가는 흐름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 김덕진 소장은 “최근 틱톡이 전 세계적 압박에도 매출이 두 배씩 오르고 있다. Z세대는 유명해지면 돈이 된다는 것을 잘 안다”며 “틱톡의 큰 특징이 팔로우 수가 10명이라도 일약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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