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구글
구글, 검색엔진 대대적 개편…AI챗봇·숏폼 동영상 강화
구글이 검색엔진을 대대적으로 손본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 등 인기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전통 검색 결과에서 벗어나기로 한 것이다. 구글은 검색 시 10개의 관련 인터넷 주소를 나열해 주는 기존의 ’10 블루 링크(10 blue links)’ 검색 결과 노출 방식에서 벗어나 “더욱 시각적이고, 즉각 소비할 수 있으며,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형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I 챗봇을 접목한 검색엔진은 이용자들에게 대화 형태의 검색 결과를 제공해 주며, 연관 질문도 유도한다. 또한 검색 결과로 틱톡과 같은 숏폼 콘텐츠와 소셜미디어 노출을 강화,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겠단 전략이다. 구글 경영진은 검색 결과로 노출할 ‘활성 웹사이트’ 수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정체 상태이고, 특히 젊은 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서 구글 대신 틱톡과 같은 기타 앱에서 검색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해 왔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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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인스타 화장품 광고, 영상? 사진? 뭐가 효과적일까?
최은경 세종대 공연애니메이션학과 교수와 류부(박사과정) 씨가 ‘인문사회21’에 발표한 ‘사진 기반 vs. 동영상 기반 SNS 광고 유형이 광고 수용자의 공감 및 공유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의외로 동영상보다 사진이 소비자의 공감과 공유를 끌어내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구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혹은 동영상 화장품 광고를 접한 20대 161명을 대상으로 설문했습니다.
연구진은 “최근 들어 다양한 숏폼 기반의 플랫폼이 급격히 늘어나며 동영상 형태의 광고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다”며 “가시성이 중요한 화장품 광고 등에서 전후 효과를 극명하게 보일 수 있는 영상 광고가 다양하게 진행된다”며 연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유용성이 기반인 동영상보다는 사진 속 표현되는 화장품 광고의 이미지에 공감돼 공유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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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컨콜] 올해 하반기 검색 화면 바뀐다…AI 추천부터 광고 확대까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이용자 검색 의도를 빠르게 파악해 원하는 검색 결과로 연결되도록 검색 화면을 새롭게 개편할 것”이라며 “검색 결과에서 인공지능(AI) 추천을 기반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탐색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자체 서비스와 연계된 혁신적인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데모를 개발한 후, 현재 이를 고도화하는 단계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로 진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 매체 강화를 위해 오픈톡·이슈톡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볼 만한 콘텐츠를 풍성히 하기 위해 숏폼과 홈피드를 적용, 하반기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네이버 앱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는 다양한 콘텐츠를 네이버 홈 하단에서 피드로 선보이는 AB테스트를 공개했다”며 “향후 해당 영역에서 광고 인벤토리를 새롭게 발굴해 이용자와 광고주 모두 만족하는 효율성 높은 네이버만의 개인화 상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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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유통업계
노래가 광고가 된다고?…유통업계, ‘플리 마케팅’으로 MZ 공략
– 최근 유통업계에서 음악을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 이는 특정 분위기나 콘셉트에 맞는 곡을 모아놓은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한 상황에 적극 활용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취향을 반영한 것
– 실제 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플레이리스트 단위로 음악을 듣는 비중이 더 크다.
– 파티나 모임 등에 적절한 플레이리스트는 물론 인기 드라마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한 플레이리스트들이 인기를 얻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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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말끝마다 “MZ세대는”… 듣는 MZ “짜증 납니다”
– 포스코는 최근 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MZ세대라는 용어를 남용하지 말라’고 사내 공지했다.
– 포스코가 MZ세대 용어의 사용을 자제하자고 나선 배경에는 세대 구분이 사내 갈등의 새로운 불씨로 변질할 수 있다는 우려
– 젊은 직원들 사이에선 과도한 세대 구분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SNS를 중심으로 MZ세대 직장인을 희화화한 이른바 ‘MZ 직장인 밈(meme)’이 퍼지면서 “별종 취급을 받는 것 같다”고 토로한다.
– 전문가들은 기업 내 조직원의 세대 구성이 과거보다 다양해졌다는 지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한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대생)부터 X세대(1964~1970년대생), M세대, Z세대가 함께 일하는 상황에서 세대 차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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