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세계
트럼프미디어, 핵융합 에너지 시장 진출…60억달러 ‘TAE’ 합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기업인 트럼프 미디어(TMTG)가 세계 최초 핵융합 상장 기업을 선포했다. 핵융합 에너지 기업 ‘TAE 테크놀로지’를 60억 달러(약 8조 8500억 원)에 인수하며 에너지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AI 데이터 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겨냥한 파격 행보로 보인다.
두 회사는 내년부터 부지 선정에 착수하여 2026년 세계 최초의 유틸리티 규모(50MW) 핵융합 발전소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350~500MW급 대형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해 AI 데이터 센터와 국가 전력망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TAE는 1998년 설립된 세계적인 핵융합 선도 기업으로 구글(알파벳), 셰브론,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13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 원문 보기
#경제
환율·반도체 수요 영향에 생산자물가 3개월 연속 상승
환율 상승과 반도체 수요 확대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3개월 연속 올랐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31로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9월(0.4%)과 10월(0.3%)에 이어 세 달 연속 오름세다.
이문희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 물가통계팀장은 “11월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환율 상승 영향으로 석유 제품 가격이 올랐다”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는 인공지능(AI) 수요 증가, 메모리 반도체 관련 수요는 확대되는 반면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 반도체 가격이 크게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오른 126.18를 기록했다.
👉 원문 보기
매체/퍼포먼스
#AI
나노 바나나 잡아라…메타, AI 이미지 모델 ‘망고’ 내년 출시
– 소셜미디어(SNS) 기업 메타가 이미지와 영상 생성에 특화된 새로운 AI 모델 ‘망고’(코드명)의 내년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미지 생성 기능은 현재 주요 AI 모델 간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올해 초 구글이 출시한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 바나나’는 제미나이의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 결과 제미나이의 월간 사용자 수는 7월 4억5000만명에서 10월 말 기준 6억500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 메타도 올해 9월 스타트업 미드저니와 협력해 만든 AI 영상 생성기 ‘바이브스(Vibes)’를 출시했으며, 오픈AI도 자체 AI 영상 생성 앱인 ‘소라’를 선보인 바 있다.
👉 관련 기사 보기
#플랫폼
빌보드 반영 13년 만에…유튜브 “내년부터 데이터 제공 않겠다”
– 유튜브가 내년 1월 16일부터 미국 빌보드 차트에 스트리밍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이래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앨범 차트 ‘빌보드 200’ 등에 반영돼 온 유튜브 데이터가 13년 만에 차트 집계 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요계도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 한 가요계 관계자는 “유튜브가 실제로 내년부터 데이터 제공을 중단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차트 집계에서 유튜브 제외가 현실화한다면 K팝에는 불리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