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클리핑과 매체/퍼포먼스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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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콘텐츠

앞으로 딥페이크 등 AI 생성물에는 워터마크 반드시 붙여야

앞으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콘텐츠에는 워터마크를 부착해야 한다. 진위를 판단하기 어려운 딥페이크는 이용자가 맨눈으로 식별할 수 있어야 하고,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용 AI콘텐츠는 품질 유지를 위해 기계로만 확인 가능한 표시 삽입이 허용된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런 내용이 담긴 ‘AI 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AI 기본법은 정부가 AI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근거와 기준을 밝히고 산업 신뢰 기반에 필요한 규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초 제정됐다. 해외 빅테크의 책임 이행 조항도 있다. 구글, 오픈AI 같은 해외 빅테크 기업들은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 의무 조치 이행에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한다. 정부는 업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태료 계도 기간을 최소 1년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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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현실이 된 ‘소스만 따로 파세요’…이제 양념 단독의 시대로

라면·외식·간편식 전반에서 ‘양념만 사겠다’는 수요가 늘자 기업들은 이제 ‘본체’보다 소스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과거 메뉴의 일부였던 양념이 이제는 완전한 독립 상품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첫 번째 신호는 2017년이었다. 팔도는 ‘팔도비빔면’의 비빔장을 출시했다. 비빔면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별도로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요구를 공식적으로 사업화한 첫 사례였다.

라면 맛의 핵심 경쟁력인 스프가 아예 상품으로 등장했다. 오뚜기가 내놓은 ‘톡톡톡 진라면 스틱(순한맛·매운맛)’은 라면 없이도 진라면의 맛을 재현할 수 있는 스틱형 조미분 제품이다. 업계는 공통적으로 경쟁의 중심이 완제품이 아니라 맛 그 자체로 이동한다고 본다. 한 식품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브랜드 경쟁력은 ‘무엇을 팔 것인가’보다 ‘어떤 맛을 제공할 것인가’에서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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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커머스

“초록창 안에서 끝낸다”…본업 검색 매출 넘보는 네이버 ‘이 사업’

– 네이버가 인공지능(AI)과 커머스(쇼핑)를 결합해 쇼핑 경험을 고도화하면서 커머스 부문을 급성장시키고 있다. 지난 3월 쇼핑 앱을 출시하고 AI 기반 추천·검색 기능을 강화하면서 지난 3분기 커머스 매출이 35.9% 늘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네이버는 CJ대한통운·컬리 등과 협력하는 ‘무(無)물류 유통 모델’로 수익 구조까지 강화하면서, 쿠팡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게 업계의 평가이다. 특히 AI의 활용이 커머스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방대한 데이터를 가진 네이버가 패권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네이버는 내년 1분기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쇼핑을 대신 수행하는 AI 쇼핑 에이전트 ‘Agent N’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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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카카오 AI 에이전트 ‘카나나’ 웹 버전 출시

–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카나나’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앱 이용자의 경우 같은 계정을 통해 로그인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 카카오는 웹 버전 카나나 출시 초 개인 메이트 중심의 기능을 제공하며 그룹방 기능 등은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 카카오는 지난달 모바일 앱 카나나를 업데이트하며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의 스페셜 AI 메이트 총 5종을 신설한 바 있다. 카카오는 향후 모바일 앱 카나나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웹 버전에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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