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유통업계
이마트·이케아가 같은날 같은 건물에…유통 격전지 된 ‘서울 강동’
서울 강동구가 새로운 유통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마트가 올초 천호동에 6년 만에 신규 출점한 데 이어, 이마트와 이케아가 동시에 고덕동에 새로운 매장을 냈다. 이마트는 이미 강동구에 천호점과 명일점이 있고, 홈플러스 역시 강동점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 한 자치구에 대형 오프라인 업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강동구는 최근 서울 자치구 중 30∼40대 인구가 가장 빠르게 느는 곳 중 하나다. 지난해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대형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시작했고, 고덕비즈밸리를 비롯해 업무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면서 직장인 유동인구 역시 크게 늘어난 탓이다. 소비력이 왕성하면서도 트렌드에도 밝은 3040 직장인과 젊은 부부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미래를 시험하기 적합한 ‘테스트베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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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네이버 ‘클립’에서 유니버설뮤직 음원 쓴다
네이버는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클립 창작자가 유니버설뮤직의 풍부한 음원을 활용해 클립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클립 창작자가 다양한 배경 음악을 활용해 원하는 분위기의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유니버설뮤직과의 음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네이버 클립에서 비틀스부터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까지 210만 곡에 달하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음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창작자가 한층 편리하게 배경 음악을 삽입할 수 있도록 클립 에디터도 업데이트했다.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을 더 잘 발견할 수 있도록 신규 발매된 곡이나 클립에서 인기 있는 음원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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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SNS
올트먼의 오픈AI, 머스크 SNS ‘엑스’ 대항마 만드나
–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에 엑스와 같은 소셜 피드 기능이 탑재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 오픈AI SNS 개발 가능성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다. 메타가 지난 2월27일 자사 AI 챗봇 ‘메타 AI’ 앱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올트먼 CEO는 엑스에 “좋아. 우리도 소셜 앱을 만들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오픈AI가 SNS 플랫폼 개발에 열을 올린 데는 최근 인기를 끈 GPT-4o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 때문으로 풀이된다. 챗GPT 이용자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만든 AI 이미지를 공유하며 네티즌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픈AI의 SNS 개발 검토는 이러한 커뮤니티를 자사 서비스 안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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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엑스·유튜브도 관세 부메랑…”테무·쉬인, 광고 확 줄였다”
–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 자료를 인용해 테무가 이달 13일까지 2주 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보유한 메타, 엑스(X·옛 트위터), 유튜브 등에 대한 광고 지출을 전월 대비 평균 31% 줄였다고 전했다.
– ‘스마터 이커머스’ 자료를 보면 특히 테무는 중국을 겨냥한 광범위한 관세가 도입된 이달 9일 이후 구글 쇼핑 플랫폼에 대한 광고 지출을 모두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업체들에게 광고 공간을 제공해온 메타 등 미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테무는 지난해 미국에서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엑스의 최대 광고주였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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