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경제
10대 그룹 신년사 키워드는…글로벌 위기 속 ‘경쟁’·’고객’ 강조
국내외적으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최고조로 치닫는 상황에서 국내 10대 그룹은 2025년 신년사에 ‘경쟁’ 키워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의 신년사에 사용된 단어들의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거론된 키워드는 경쟁력과 경쟁자 등을 포함한 ‘경쟁’과 ‘고객'(각 41회)으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의 순위는 지난해 18위에서 9계단 뛰어오른 9위를 기록했다. AI 기술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에 맞춰 기업의 관심이 집중됐던 ‘친환경’은 올해 키워드 톱10에서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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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감 9년 만에 최대 유행… 일주일 새 환자 136% 급증
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인플루엔자(독감)가 2016년 이래 최대 규모로 유행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일)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중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1주 전 1000명당 31.3명에서 136% 급증한 수치다.
질병청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은 4월 30일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질병청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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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플랫폼
머스크의 X, 새 결제 시스템 X머니 출시 예고
– 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린다 야카리노 엑스 최고경영자(CEO)는 새해가 오기 몇시간 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2025(올해) 엑스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방식으로 여러분을 연결할 것”이라면서 결제 시스템 X머니 출시를 예고했다.
– X머니 공식 계정인 ‘Payments @XMoney’는 지난해 1월 만들어졌다. 현재 이 계정은 14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 X머니 개발사인 X페이먼츠는 미국 내 약 14개 주에서 송금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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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부모가 대화상대 확인…인스타 ‘10대 계정’ 이달 중 도입
– 지난 1일 메타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국내 14~18세 청소년은 인스타그램 가입 시 청소년 계정인 10대 계정으로 등록돼 계정이 비공개로 설정된다. 기존에 가입한 청소년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 10대 계정으로 등록되면 팔로워가 아닌 사람은 해당 청소년의 콘텐츠를 보거나 태그할 수 없으며, DM을 주고받는 것 역시 제한된다.
– 타 플랫폼 역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에 발 빠르게 나서는 모습이다. 유튜브는 지난해 9월부터 부모가 자녀의 채널을 함께 관리 및 감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틱톡은 지난해 11월부터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뷰티 필터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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