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플랫폼
네이버, 클립 앱 개편…홈피드 노출 수익화·정보태그 기능 추가
네이버가 숏폼 플랫폼 ‘클립’에 창작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새 창작자 보상 모델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클립은 지난 8월 정식 선보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피드형 보상 모델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제 홈피드에 노출되는 클립 숏폼 영상들에 대해서도 수익화가 지원된다. 피드형 보상 모델은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중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또 네이버는 이용자가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플레이스, 쇼핑, 블로그 등 다른 네이버 서비스들과 더 쉽고 편리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정보 태그’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AI로 창작자의 콘텐츠 속 장소 정보, 이미지를 분석해 관련 정보 태그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 1:1 대화 기능 추가 등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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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가지 마!” 中, 한일령 시작됐나…日총리 발언 일파만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중국이 일본을 강경하게 비판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 일본 방문 자제를 거듭 권고하고 있다. 17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최근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엄중히 권고한다”면서 “이미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은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며, 스스로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 정부의 ‘일본 자제령’에 따라 중국국제항공,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등 중국 국유 항공 대기업 3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일본행 항공권 무료 취소 및 변경을 허용하기로 했다. 주요 대상 노선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출발·도착지로 하는 항공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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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광고업계
코카콜라가 욕 먹어도 ‘AI 광고’ 고집하는 진짜 이유는?
– 지난해 코카콜라는 1995년 광고를 리메이크한 AI 광고 ‘Holidays Are Coming’를 선보였고, 올해는 이를 다시 한번 새롭게 재정비하고 최적화된 버전으로 공개했다. 코카콜라는 AI를 기반으로 한 연말 캠페인 전략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 이에 대해 이슬람 엘데수키(Islam ElDessouky) 코카콜라 크리에이티브 전략 및 콘텐츠 부문 글로벌 부사장은 “AI 기반 광고가 소비자들로부터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scored off the charts)”이라고 설명했다.
– 또한 AI의 활용은 브랜드 연관성이나 구매 전환과 같은 핵심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 뿐만 아니라, 코카콜라가 브랜드의 근본적 가치와 실험 정신, 혁신에 대한 욕구를 모두 균형있기 담아내는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동시의 시의적절한’ 캠페인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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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AI 가수, 美 빌보드 1위 등극…”청취자 97% AI 음악 구별 못해”
– 인공지능(AI)가 만든 노래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해 화제다. 13일(현지시각)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AI로 생성된 가수 ‘브레이킹 러스트'(Breaking Rust)의 곡 ‘워크 마이 워크'(Walk My Walk)가 미국 빌보드 컨트리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 AI 음악이 차트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에는 AI R&B 가수 자니아 모네가 내놓은 ‘렛 고 렛 고'(Let Go, Let Go)가 가스펠 차트 3위, ‘내가 어떻게 알았겠어?'(How Was I Supposed To Know)가 빌보드 차트 20위에 오르기도 했다.
– 음질도 크게 향상되면서 일반 청취자가 AI 음악과 인간 작곡가의 음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같은 연구에서 디저가 8개국 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97%가 AI로 만든 음악과 인간이 작곡한 음악을 구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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