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유통업계
편의점 GS25 “외국인 매출 역대 최고치…중국·일본 관광객 혜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K편의점이 한국 방문 시 꼭 들려야 하는 이른바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면서 늘어난 해외 관광객 특수를 누리는 모습이다.
GS25는 외국인 결제 수단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간편 결제 수단인 ‘페이페이’를 오는 24일부터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협업 상품을 정식 출시하며 내·외국인 유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 내 8개 거점 매장을 ‘케데헌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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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티빙·웨이브, 국내 최대 OTT 광고 동맹…글로벌 플랫폼 독주에 균열
티빙과 웨이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플랫폼을 출범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국내 광고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통합 플랫폼은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 이상의 도달력 △지상파·CJ ENM·종편 등 프리미엄 채널과 라이브 콘텐츠 기반의 신뢰도 △정교한 데이터 타깃팅 솔루션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티빙과 웨이브는 통합 광고상품을 통해 MAU 1000만 이상에 도달하는 거대 동영상 광고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2개월 자료에 따르면 젠지세대(18~28) 소비자의 60%, 밀레니얼(29~44) 소비자의 40%에 달하는 도달율을 제시했다. 양사는 글로벌 대형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완주율’과 ‘맞춤형 전략’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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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T
오픈AI, 기기 개발 속도 내나…”애플 협력사와 계약”
– 오픈AI가 애플 협력사와 인공지능(AI) 기기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미국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 럭스셰어와 협력을 체결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럭스셰어는 아이폰과 에어팟을 조립하는 중국 회사다.
– 앞서 오픈AI는 지난 5월 애플 디자인 책임자를 지낸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AI 기기 스타트업 아이오를 65억달러에 인수하며 하드웨어 영역 확대에 속도를 냈다.
–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하드웨어뿐 아니라 인프라 투자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오픈AI는 오라클과 계약을 통해 앞으로 5년간 백업 서버 임대에 약 1천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신 보도에 오픈AI와 럭스셰어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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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AI가 예측한 금융 데이터 판매…LG, 런던증권거래소그룹과 ‘엑사원-BI’ 출시
– LG AI연구원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손을 잡고 ‘엑사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엑사원-BI)’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엑사원-BI는 인간의 개입 없이 AI가 데이터 분석부터 미래 예측,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금융 AI 에이전트다.
– 엑사원-BI는 전문가 역할을 하는 4개의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우선 ‘AI 저널리스트’가 뉴스, 기업 공시, 거시 지표 등 방대한 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경제학자’가 미래 시장 흐름과 경제 전망을 예측한다.
– ‘AI 애널리스트’는 예측 결과와 내부 지표 분석을 종합해 종목에 영향을 미칠 핵심 요인과 이상 신호를 포착하고,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보고서로 생성한다. 마지막으로 ‘AI 의사결정자’는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생성된 보고서와 다양한 시나리오를 비교·평가해 점수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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