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알아서 공유하게 만드는 광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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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색 있는 브랜디드 콘텐츠들이 소비자들에게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고전적인 TVC보다는 자유로운 포맷과 내용을 담아서인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실히 잡아끌고 있어요.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포맷 중 하나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게 리얼함을 살려 커뮤니티나 SNS에서 바이럴이 잘 되는 브랜디드 콘텐츠라는데요?🗣️

유머 페이지에서 본 방송 사고, 광고라구요?

출처 유튜브 빠더너스 BDNS

요즈음 인터넷에서 레전드 방송 사고로 유명세를 치른 문상 기자를 아시나요? 이 기자가 사실은 코미디 채널 ‘빠더너스’의 크리에이터 문상훈 님이라는 사실! 여러 가지 상황에서 실수하는 기자의 모습을 재현하며 환경부번개장터와 유료 광고도 진행한 바가 있는데요. 영상 속에는 플라스틱 배출 방법과 안전 결제 서비스 등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확실히 드러나고 있어요. 문상 기자의 어리숙함에 빠져들어 웃으며 시청하고 있었지만, 사실 우리는 한 편의 광고를 보고 있었던 거죠🤭

잠들어있던 나의 공감성 수치를 자극한 그 광고!

출처 유튜브 효크포크 Krazy girl

하나씩 꺼내 보면 끝도 없는 알바 시절 나의 흑역사! 사장님이 맡긴 강아지를 놀아주던 알바나 아이돌을 너무 사랑했던 찜닭집 인형 탈 알바처럼 영상이나 사진이 퍼지기도 하죠😂 얼마 전, 매장 음악에 취해 춤을 추다가 망신을 당한 카페 알바의 영상이 시청자의 공감성 수치를 자극해 무려 2.4만 회의 리트윗을 기록하며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영상이 사실은 보안업체 에스원과 댄스 크리에이터 효크포크가 함께 제작한 브랜디드 콘텐츠였대요! 어쩐지 선명한 CCTV 영상의 화질과 마지막에 클로즈업되는 에스원 로고가 브랜드를 확실히 어필해 주고 있더라구요.

심각하게 보던 시사교양? 삐빅- 광고입니다-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와 왓챠가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뒤늦게 진출하는 OTT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이럴 땐 쇼만큼 적절한 게 없죠. 👀

출처 유튜브 요주의 영화

잔혹하거나 자극적인 사건은 “@@야 이것 좀 봐”라며 친구를 소환하는 시청자들 덕분에 자발적인 구전이 빠르게 일어나는 편이지 않나요? 최근 의사, 법학자 등 전문가와 함께 실제 사건을 다루는 척 넷플릭스 <지옥>의 이야기를 은근슬쩍 홍보한 유튜브 채널 ‘요주의 영화’의 왓! 더 팩트가 시청자들의 그 심리를 딱 건드려 큰 이슈가 됐었죠. 낯익은 전문가들이 출연했길래 심각한 얼굴로 보던 시사교양 프로그램, 친구에게 공유하려고 했더니 광고를 위한 패러디 영상이었다뇨! 각 분야의 전문가의 시선에서 다룬 해석이 신선한데요. 덕분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 재미있는 광고라는 평이 많다고! 👀

주의할 점은?

브랜디드 콘텐츠 속 어느 부분을 캡처하거나 녹화해 올려도 광고인 줄 모를 정도로 감쪽같은 ‘리얼함’이 포인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웃긴 일, 모두의 수치심을 자극하는 일, 전문가가 심각하게 다루는 사건 등… 대중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소재를 잘 캐치해 브랜드의 요소요소를 은근슬쩍 잘 녹여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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