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유행은 챌린지로부터 시작된다’라는 말은 더 이상 과언이 아닙니다. 새로 음악을 낸 아티스트라면 챌린지를 만들어야 멜론 TOP100에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2. 이처럼 성공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된 챌린지. 그 때문에 많은 브랜드도 챌린지 트렌드 시류에 탑승할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요. 만약 그렇다면 이 아티클을 주목해 주세요. Z세대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챌린지의 다양한 사례와 특징을 준비했답니다 🤗
[귀여워서 미안해 챌린지]
1. 팬들이 바라는 ‘내 아티스트가 꼭 해줬으면 좋겠는 챌린지’로 귀여워서 미안해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2. 이름 그대로 ‘귀여워서 미안하다’라는 뜻의 가사를 가진 노래에 맞춰 손가락 댄스를 추는 챌린지인데요. (내가 귀여워하는 아티스트가 스스로 귀여움을 인정하다니… 좋아할 수밖에 없겠는데요?) 원곡은 고백실행위원회 연애시리즈의 등장인물 나카무라 치즈루의 캐릭터 송입니다.
3. 원곡의 출처인 일본에서 먼저 인기를 끌었어요. 국내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이 틱톡과 유튜브 쇼츠에서 커버하기 시작하며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4. 해당 챌린지는 현재 일반 유저들에게도 인기를 끌며 틱톡에서 #귀여워서미안해 해시태그 109.2M 조회수(2023년 2월 기준)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5. 만약 브랜드 캐릭터나 모델을 활용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 챌린지에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Z세대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카카오프렌즈 춘식이가 챌린지에 참여한다면 에디터는 당장 좋아요를 누르러 갈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 퍼센트 챌린지 ]
1. 똑같은 동작을 1%, 100%, 200%로 나누어 세 단계의 에너지로 춤을 추는 챌린지입니다. (퍼센트 비율은 고정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요!)
2. 주로 세 명이서 참여하지만 혼자서도 참여할 수 있는데요.(사례를 참고해 주세요 :D) 핵심은 같은 춤에 각 에너지를 다르게 추는 것! 가장 낮은 숫자와 높은 숫자의 극명한 에너지 차이가 웃음을 주는 포인트랍니다.
3. 트와이스, 뉴진스, 엔믹스 등 인기 아이돌들도 참여한 핫한 챌린지🔥 댄스뿐만 아니라 브랜드 특징에 맞는 행동으로 바꿔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아요! 예를 들어 메이크업 브랜드는 1%는 립스틱만 200%는 풀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으로 연출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겠죠?
4. 챌린지는 참여 진입률을 낮추고 빠른 공유를 일으키기 위해 1개의 공식적인 해시태그를 설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해당 챌린지는 공식적인 해시태그 표기 없이 ‘퍼센트 챌린지’, ‘1to10 챌린지’ 등 다양한 이름으로 태그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
[무지출 챌린지]
1. 무지출 챌린지는 하루 지출 0원 또는 최소한의 금액으로 하루를 버티는 챌린지입니다. MZ세대 사이에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답니다.
2. 장기적인 경기 침체는 물론 수그러들지 않는 고물가 국면 속 MZ세대에게 짠테크가 인기를 끌게 되며 생겨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3. 실제로 최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빅데이터 트렌드 분석 결과를 보면 소비 절약 키워드가 급증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4. 하지만 사람이 일상생활을 하며 어떻게 1원도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 (숨만 쉬어도 관리비가 나가는 현실😂) 교통비, 식비 등 다양한 생활비에 지출을 전혀 하지 않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5. 이 챌린지의 진짜 의의는 지출 금액을 0원으로 하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범위에서 최소한의 지출을 목표로 설정하는 것!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가 어필하기 좋은 포인트)
6.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은 무지출 챌린지 꿀팁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외식 대신 집밥/편의점 이용하기’, ‘가계부 작성하기’, ‘커피값 줄이기’ 등이 많이 언급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무지출 꿀팁에 우리 브랜드가 줄 수 있는 혜택을 녹여 전달할 방법을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실제로 Z세대를 인터뷰한 결과 챌린지를 하며 도움을 받은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답니다 😊
[생일 기부 챌린지]
1. 최근 Z세대 사이에서 특별한 생일 선물 문화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바로 ‘생일 기부 챌린지’입니다 🥳
2. 지인들에게 생일선물로 기부단체에 후원한 인증 사진을 요청하거나, 자신의 계좌번호를 공유해 모금한 금액을 기부한 뒤 인증하는 방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생일 기부는 영미권에서 이미 보편적인 문화라고 하는데요. 국내의 챌린지 참가자들은 실제로 책 <연필 하나로 가슴 뛰는 세계를 만나다>,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등에 소개된 해외 사례를 통해 해당 개념을 처음 접했다고 말했습니다.
4. 불과 작년엔 애니메이션 ‘아이돌리쉬 세븐’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요츠바 타마키의 생일을 기념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 20만 원의 후원금이 기부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팬덤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캐릭터의 기념일에 기부하는 사례는 꾸준히 있었어요!) 이처럼 캐릭터, 소속 모델의 생일이나 브랜드 자체의 기념일에 의미 있는 기부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해 보는 건 어떨까요?
5. 또 다른 사례로 서울환경연합에서는 생일뿐만 아니라 새해 다짐, 첫돌 등을 기념하며 후원을 신청할 수 있는 ‘모두의 기념일’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만약 ‘기념일 기부 마케팅’ 진행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가 필요한 분들은 첨부된 사이트 주소에 들어가 구경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1. 최근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챌린지의 특징은 인기 아이돌의 참여를 통해 유행이 더욱 빠르게 전파된다는 점입니다. 성공적인 챌린지를 위해서는 따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만드는 게 중요한 포인트! 지난해 뉴진스 <하입보이>, 지코 <새삥>, 크러쉬(feat. 제이홉) <러쉬 아워> 등 K-POP 아티스트들의 댄스 챌린지 열풍이 있었던 것 기억하시죠?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챌린지를 따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낸 것 같은데요. 만약 팬덤을 가진 캐릭터 or 모델이 있는 브랜드는 이러한 점을 공략해 챌린지를 기획해 보세요!🤓
2. 오프라인에서는 도전의 이유는 각기 달라도 결과적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개해 드린 무지출 챌린지와 생일 기부 챌린지도 더 나은 사회 환경을 위한 의의를 가지고 있죠! 단순 유행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우리 브랜드가 사회에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어필할 수 있는 챌린지를 기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
3. 유행하는 챌린지라고 해서 무작정 따라 하려는 시도는 비추천! 😔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있어 방해될 수 있답니다.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요소가 있는지 충분히 고민한 뒤 참여한다면, 소비자와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외부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