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M 마케터를 위한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 작성 팁 대공개!

CRM 마케터를 위한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 작성 팁 대공개!

프로모션 홍보를 위해 발송한 카카오톡 메시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해 본 마케터라면 주목! 평소엔 많이 오던 광고 메시지도 막상 레퍼런스가 필요할 땐 오지 않아 곤란하죠. 그래서 에디터가 직접 여러 브랜드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골고루 뜯어보고 분석했습니다.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 잘 작성하는 팁 4가지, 함께 살펴볼까요?😎

1️⃣ 메시지=문자 매체, 가독성 확보는 필수!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는 이미지와 결합된 문자 매체입니다. 문자 매체를 제작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가독성이죠. 메시지가 잘 읽히도록 하려면 ①문장이 짧고 ②핵심을 파악하기 쉬워야 하며 ③적절한 문단 나눔이 필요합니다.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는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 발송 양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유형에 따라 글자 수나 줄 바꿈이 제한되어 있어요. 특히 와이드 이미지형이나 와이드 리스트형, 캐러셀 피드형이 그러하죠. 이런 경우, 가독성 확보를 위해 적절한 이모지나 괄호를 사용해 소비자가 꼭 읽었으면 하는 포인트만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이모지 사용입니다. 줄 바꿈에 제한이 있는 경우, 체크 박스나 메시지 내용에 어울리는 이모지를 문장의 앞, 뒤에 배치하면 해당 이모지에 먼저 시선이 닿아서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읽게 할 수 있어요. 단, 너무 많은 이모지는 오히려 시선을 분산시키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뷰티 브랜드 셀퓨전씨는 화려한 이모지 대신 [대괄호] 안에 핵심 이벤트 내용을 짧게 담아 가장 먼저 읽힐 수 있게 메시지를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메시지를 구성하면 제한된 글자 수를 낭비하지 않고 가독성을 확보할 수 있어요.

2️⃣ 이미지와의 조화도 중요해요!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는 이미지와 결합된 메시지인 만큼, 이미지와 본문 내용의 조화도 신경 써야 합니다. 사람의 뇌는 글보다 이미지를 더 먼저, 더 쉽게 인지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적절한 이미지를 활용하면 전하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요. 본문의 글자 수 제한을 보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거나, 본문의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을 강조하는 용도로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죠.

바이오던스는 신제품의 여러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그리드 형식의 소재를 디자인했는데요. 우리가 자주 접하는 구글의 ‘로봇이 아닌지 확인하시오’의 포맷을 재치있게 활용했어요. 브랜든의 메시지는 텍스트가 긴 편이지만, 이미지에 전달하고 싶은 핵심 내용 요약과 제품의 이미지, 가격 등 주요 정보를 담아 전달력을 높였습니다.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이미지 소재에 가격을 제시한 경우와 할인율만 제시한 경우의 성과를 A/B 테스트로 비교해 보세요. 실제로 에디터가 위 사례와 비슷하게 할인율만 소구한 메시지와 가격이 함께 소구한 메시지를 구성해 발송했을 때, 클릭률은 평균 1.5~2%로 큰 차이가 없었는데요. 전환율에서는 가격을 처음부터 명시한 메시지의 전환율이 할인율만 명시한 메시지의 전환율보다 평균 3%p 더 우수했습니다.

할인율만 제시했을 땐 구매 결정을 내리기 위해 직접 상세 페이지를 꼼꼼히 탐색하며 필요한 정보를 찾아야 하지만, 처음부터 정확한 가격을 명시해 주면 전환으로 이어지는 심리적 장벽이 훨씬 낮아질 수 있죠. 즉 메시지 안에 구매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담은 것이 전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역으로 유입 증대가 우선이라면 할인율을 집중적으로 소구해서 클릭을 유도할 수도 있겠죠?

3️⃣ 메시지의 퀄리티를 높이고 싶을 땐?

브랜딩을 위한 사소한 디테일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는 것으로 챙겨보세요. 한 끗 차이지만 쌓이면 브랜드의 톤앤매너에 통일감을 부여해 전체적인 퀄리티가 올라갑니다.

대표적으로 무신사의 메시지를 살펴보면 메시지에 브랜드의 컬러를 적절하게 담아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블랙 컬러가 돋보이는 이미지 소재를 첨부하고, 이모지 역시 블랙 컬러를 주로 사용해 통일감을 가져가고 있어요. 만약 브랜드 컬러가 정해져 있다면 해당 컬러가 강조될 수 있도록 메시지를 구성해 보세요.

스탠드오일의 경우, 신상 제품의 나비 컬렉션과 어울리는 이모지를 적절히 배치하고 타이틀의 문자 역시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담기도록 별도의 폰트를 사용했어요.

적용 방법은 간단해요. 구글에 ‘예쁜 영어 폰트’를 검색한 후 특수 문자 형태로 영어 글씨체를 변환해주는 사이트에서 간편히 제작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원하는 영어 문구를 입력한 후, 복사하여 붙여 넣으면 카카오톡 비즈니스 메시지로도 예쁜 폰트를 입력해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어요. 단, 이모지로 인식되기 때문에 글자 수가 2자로 측정되니 참고하세요!

4️⃣ 성과를 높여줄 발송 시간대도 체크!

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팁! 메시지 발송 전, 메시지 도달률을 높여주는 시간대를 공략해 메시지를 발송하면 동일한 비용으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어요.

가장 먼저 우리 브랜드의 고객이 언제 우리 브랜드의 메시지에 잘 반응하는지 체크해 보세요. 오전과 오후, 시간대별로 메시지 발송 시간대를 바꿔가며 테스트하면 좋은데요.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자사몰에서 고객의 주요 접속 시간대를 확인 후, 가장 많이 접속하는 시간대와 그렇지 않은 시간대의 메시지 발송 성과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면 좋습니다.

차이가 명백하다면 오전에 트래픽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와 오후에 트래픽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로 2차 A/B 테스트도 해보세요. 몇 번의 A/B 테스트를 반복하다 보면 고객이 내 메시지를 가장 잘 읽는 시간대가 언제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시간대 선정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실제로 에디터가 분석한 내용을 일부 공유해 드릴게요! 현재 에디터가 근무하는 브랜드 자사몰에 트래픽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전 10시, 오후 2시였어요. 메시지 발송 시에도 해당 시간대의 오픈율이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럼 다른 브랜드는 언제 메시지를 많이 발송할까요? 에디터가 직접 20개 브랜드의 메시지 300개를 수신하여 발송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브랜드가 오전 10시에 메시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경향이 있었어요.

📨 카카오톡만으로는 부족하다면?

만약 발송할 수 있는 카카오톡 메시지의 모수가 너무 적거나 브랜드의 연령층이 높은 편이라면 문자 매체의 활용도 함께 고려해 보세요. 카카오톡은 친구톡을 추가해야만 보낼 수 있는 반면, 문자는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만 받아도 발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모수를 확보할 수 있거든요.

물론 최근 카카오 모먼트에서 브랜드 메시지-타겟팅을 통해 친구가 아닌 타겟에게도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해당 타겟은 우리 브랜드의 ‘잠재 고객’이지 실제 고객이 아니에요. 우리 브랜드의 고객과 접촉하고 싶다면 문자가 정확한 타겟 확보에 더욱 유리합니다.

문자를 보낼 때 고려할 점은 이 문자를 받아볼 우리 브랜드 고객 연령층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거예요. 이를테면 젊은 연령층은 스팸 문자에 더욱 예민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능숙해 불필요한 문자 차단 등을 쉽게 하기 때문에 제목이나 본문의 첫 줄에 반드시 메시지의 핵심 내용을 담아야 해요. 불필요한 어그로는 문자의 신뢰도를 낮추는 요인이 되어 오픈율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연령층이 높다면 기본 텍스트 사이즈가 크게 설정되어 있거나, 텍스트를 확대해서 보는 경우가 많아요. 장황한 문장과 화려한 이모지 사용은 지양하고 텍스트를 확대해서 잘 읽히는지 크로스체크까지 진행해 줍시다.

카카오톡 메시지는 가장 기본적인 CRM 마케팅의 첫걸음이자 내 브랜드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마케팅 매체예요. 잘 보낸 마케팅 메시지 하나가 이벤트 프로모션의 성과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 오늘 살펴본 레퍼런스와 꿀팁을 활용해 메시지 발송 성과를 개선해 보세요.

*외부 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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