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버티컬 커머스 앱 사용시간 1위”
“3년 연속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버티컬 커머스 앱”
“월 이용자 수(MAU) 800만명 돌파”
이 모든 타이틀이 하나의 앱을 가리키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 바로 ‘에이블리’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에이블리는 뷰티, 라이프, 푸드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카테고리로 확장했고, 사용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까지 마련했죠. 이젠 단순히 패션 커머스 플랫폼이라고 부르기엔 아쉬울 정도에요💦
에이블리는 앞으로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보여요😮 최근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에이블리가 어떻게 이런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최근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들여다봤어요🔍
패션 커머스 플랫폼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특히 ‘무신사’, ‘지그재그’, 그리고 ‘에이블리’는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대표 주자들이죠. 이 세 플랫폼은 팬데믹 이후 변화된 소비 패턴과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 덕분에, 고물가 시대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어요. 특히 에이블리는 지난해 자사 역대 최고 거래액과 매출을 경신하며 사상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답니다🎉
물론 거래액과 매출 규모에서는 여전히 무신사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에이블리의 성장이 크게 대단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앱 이용자 수’에서는 에이블리가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에이블리는 2018년 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지그재그, 무신사에 비하면 후발주자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용자 수, 앱 실행 횟수, 사용 시간 등 전반적인 앱 사용 지표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2023년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블리 월평균 사용자 수(MAU)는 694만 명으로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를 차지했어요. 심지어 유일하게 10대부터 40대에 걸친 모든 연령층에서도 사용자 1위를 차지했고요. 이러한 에이블리의 활발한 앱 사용률이 첫 흑자 달성으로 이어졌을 거라고.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그렇다면, 모든 패션 플랫폼이 꾸준히 규모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에이블리가 눈에 띄는 앱 사용률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요?
1️⃣ 개인화 서비스 강화
커머스에서 ‘개인화’는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말해요. 즉, 각 사용자의 행동과 선호도에 기반하여 딱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전략이죠. 에이블리는 이러한 개인화 전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덕분에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시스템 알고리즘’을 통해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어요. 같은 카테고리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보인 사용 데이터를 참조한 ‘교차 추천 서비스’로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사용자에게 딱 맞는 제품을 추천해 준답니다✨
이 알고리즘은 사용자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광고도 제공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최근에 앱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구매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최근에 본 상품을 다시 보여주는 카탈로그 캠페인을, 에이블리를 떠나버릴 것 같은 사용자에게는 큰 할인율의 쿠폰을 소구해 재방문을 유도했어요.
2️⃣ 카테고리 확장
또한 에이블리는 스스로를 더 이상 ‘패션 커머스’가 아닌 ‘스타일 커머스’로 정의했어요. 뷰티부터 라이프, 푸드까지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친 상품군으로 확장했는데, 이는 비단 에이블리뿐 아니라 대다수 버티컬 플랫폼이 지향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에이블리는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다는 점이, AI 교차 추천 알고리즘과 만나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매출 증대로 이어졌죠📈 실제로 뷰티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거래액 150%, 주문 수 180% 증가를 이뤄내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라이프 카테고리 역시 2월 거래액 및 주문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배 증가했어요. 푸드 카테고리는 Z세대 사용자의 니즈를 뾰족하게 파악한 상품을 제안하면서 Z세대 간식 맛집으로 자리 잡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에요.
3️⃣커뮤니티 형성
이외에도 에이블리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고, 소통하고, 쇼핑할 수 있는 ‘스타일 포털’까지 영역을 확장했어요. 코디 탭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스타일링 방법이나 상품 정보를 업로드 할 수 있게 하고, ‘골라줘’ 기능으로 사용자 간 구매 과정에서 고민을 나눌 수 있게 하는 등 구매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거예요. (에이블리 커뮤니티 마케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CLICK!)
플랫폼 내에 자체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사용자의 체류시간은 늘어나고, 더 많은 취향 빅데이터가 쌓이게 되겠죠? 이는 결국 더 정교한 취향 추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 사용자 충성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답니다.
✅ 에이블리 성장 여정 다시 한번 짚어보기
-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 스타일 커머스로서 카테고리 확장과 동시에 교차 추천 서비스로 매출을 증대했으며
- 커뮤니티를 강화하여 신규 사용자 유입 및 고객 리텐션을 유도했어요
에이블리는 그동안 다져온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최근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어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자고요!
1️⃣ AI 프로필 : 고객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근데 이제 재미를 곁들인🧑🍳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노우의 ‘AI 프로필’을 기억하시나요? 여러분의 사진을 ‘인스타 각’ 증명사진으로 만들어줬었죠🌟 에이블리는 이 기술을 가져와 자사 앱 내에 AI 프로필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었어요. 다만 초기에 제공되었던 ‘내가 유튜버라면’, ‘내가 아이돌이라면’과 같은 콘셉트만으로는 스노우와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내가 쇼핑몰 모델이라면?’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반응은 달라졌어요. 내가 좋아하는 쇼핑몰 옷을 입고 있는 내 모습을 AI가 만들어 주는 ‘쇼핑몰 전용 AI 프로필’이었거든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제 입점 마켓에 AI 프로필을 접목해 마치 가상 피팅, 가상 스타일링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거예요.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 단점인 직접 옷을 입어볼 수 없다는 단점을 해소한 거죠.
현재는 매일 정오에 ‘프로필 1장 무료’ 쿠폰을 제공하며, 더 많은 프로필 사진을 받아보고 싶다면 유료로 베리(*에이블리 콘텐츠 결제 수단)를 추가 구매해야 해요. AI 프로필 탭에서 원하는 쇼핑몰을 선택하고, 자 얼굴이 나온 사진을 5장 이상 선택하면 해당 쇼핑몰 옷을 입은 내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But 매우 오래 걸림 주의..⌛)
또한 에이블리는 사진 바로 아래에 판매 중인 사진 속 의류 정보를 띄워 곧바로 제품 구매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도록 컨텍스트 마케팅(Context Marketing) 전략을 펼쳤어요. 사용자에게는 새로운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고 쇼핑몰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거죠. 실제로 가장 먼저 출시되었던 ‘영앤리치’ AI 프로필 모델 착장 상품 3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무려 20%나 증가했을 정도라고🙉
비록 결과물은 새로운 사람을 창조하는 수준에 가깝기 때문에😅 AR/VR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만큼 완벽한 가상 피팅으로 보기엔 어려워요. 그럼에도 다양한 쇼핑몰 스타일을 체험해 보는 재미뿐 아니라 취향을 찾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지더라요. 아직은 프롬비기닝, 아뜨랑스, 바온, 데일리쥬 등 인기 쇼핑몰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쇼핑몰과 협업하게 된다면 상품 페이지에 개인화 서비스를 더하는 기능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2️⃣ 웹툰/웹소설 :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에 웹소설의 등장이라👼
앞서 말했듯이 에이블리는 의류뿐만 아니라 홈데코, 뷰티,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 확장했는데요. 최근 4050 남성 의류 전문몰 ‘4910’를 정식 론칭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가진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는 웹툰과 웹소설까지 영역을 넓혀 새로운 고객층을 타깃팅하고 있답니다. 현재는 로맨스, 로판, BL, 드라마, 판타지 장르에서 주로 완결된 유명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최근에는 매일 무료로 볼 수 있는 ‘일상 숏툰’ 탭을 새롭게 론칭했고요. 이는 에이블리가 계속해서 해오던 콘텐츠 마케팅의 확장이자, 신규 이용자와 접점을 늘리고자 한 전략으로 볼 수 있어요.
한 회차마다 베리로 교환해서 구매하는 시스템이지만, ‘에이블리 적립 포인트’로도 교환할 수 있도록 했어요. 또한 현재는 유료 결제보다는 에다무(기다리면 무료), 페이백, 포인트 적립 등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너무 생뚱맞은 거 아닌가?
이런 변화에 대해 웹툰과 웹소설이 기존 플랫폼의 정체성을 해치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어요. 물론 이 전략이 신규 사용자 유입과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에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아직 확언할 수 없어요. 하지만 에이블리에서 쌓았던 적립 포인트를 사용하게 하는 등 사용자 리텐션을 높이고 잔여 포인트 사용을 유도하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여요.
또한 웹툰 및 웹소설 IP가 가진 확장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어요. 최근 네이버에서 인기 웹툰 캐릭터가 광고 캠페인 모델이 되는 DA 상품을 재출시한 만큼, 웹툰과 웹소설이 가진 IP 가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거든요! 만약 에이블리에서 자체 웹툰 시장을 형성하면, 웹툰, 드라마, 영화 등에 나오는 제품을 따라 소비하는 ‘콘텐츠 디토 소비’를 기대할 수 있는 거죠. 혹은 웹툰이나 웹소설 ip를 굿즈로 제작하고 에이블리 앱 내에서 판매할 수도 있고요.
따라서 당분간은 에이블리의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가 어떻게 확장되고 서비스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에요🧐
3️⃣ 날씨 위젯 : 시ㄹ..아니고 에이블리~ 오늘 날씨 어때?🤳
에이블리의 또 다른 고유한 기능으로는 ‘날씨 위젯🌤️’이 있어요! 최근에 론칭한 기능은 아니지만, 기존에 활성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어떤 식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어요.
보통 외출하기 전 첫 번째로 하는 일이 날씨 확인이죠! 이런 점을 이용해 에이블리는 날씨 탭을 론칭하고, 바탕화면에 날씨 위젯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어요. 날씨 탭을 클릭하면 하단에 코디탭과 연결하여 날씨 확인과 오늘의 스타일링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거예요. 또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있다면 구매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 심지어 가까운 CCTV 화면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줘 창문을 열어보는 수고로움까지 덜어버렸다는 점에서, 에이블리가 얼마나 사용자 경험에 진심인지 느껴지지 않나요?😍
그뿐만 아니라 푸쉬 알림을 설정하면 매일 아침 외출 시간에 맞춰 날씨와 추천 코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런 사소한 접점을 통해 사용자가 꾸준히 자주 접속해 에이블리를 하나의 일상 루틴처럼 쓰도록 한 거예요. 그리고 단순히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포인트를 적립해, 이 서비스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도록 만들었어요.
💡 최신 업데이트로 본 에이블리의 전략 요약
- 혁신적인 개인화 경험 제공 : AI 프로필처럼 구매 결정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재미와 가치를 동시에 제공
- 콘텐츠 다양화를 통한 생태계 확장 : 웹툰과 웹소설 도입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 새로운 사용자 유입 및 기존 사용자의 앱 내 체류 시간 증진
- 일상과의 결합을 통한 앱 방문 유도 : 날씨 위젯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 앱 지속적 방문 유도
최근 에이블리는 지난해 영업이익 33억 원을 달성하면서 매출 역시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동안 다져 놓았던 탄탄한 개인화 서비스, 다양한 카테고리, 커뮤니티가 만들어낸 압도적인 사용자 수 및 앱 사용량이 가장 큰 요인이었을 거라고 봐요. 이 덕분에 에이블리의 새로운 도전 역시, 사용자 경험을 한 차원 높이며 앱 사용률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고요.
이 모든 여정을 살펴보면,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 전략이 얼마나 강력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이번 아티클이 여러분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외부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