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니아물’서 흥행 콘텐츠로…국내 OTT 시장 파고드는 ‘중드’
특정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중국 드라마(이하 ‘중드’)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대중적인 흥행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12일 OT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지난달 26일 공개한 중국 시리즈 ‘조춘청랑’은 전날(11일) 기준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6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의 9월 첫째 주(8월 31일∼9월 6일) 주간 차트에서 국내 9위로 톱10에 처음 진입한 데 이어 일간 순위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 토종 OTT 티빙에서도 중국 작품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전날 기준 티빙 실시간 인기 드라마 순위에는 ‘저일초과화’, ‘가업’, ‘가우천성’, ‘작골’ 등 6편의 중국 작품이 상위 20위권에 들었다. 이는 중국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국내 시청 수요의 변화가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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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로블록스, AI로 게임 만들고 앱 밖으로 꺼낸다…’게임판 유튜브’ 승부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누구나 말 몇 마디로 게임을 만들고 이를 웹과 앱스토어까지 배포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게임을 즐기는 플랫폼을 넘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만들고 공유하듯 누구나 게임을 제작하고 유통하는 ‘게임 창작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로블록스는 11일(현지시간) 열린 ‘로블록스 개발자 회의(RDC) 2026’에서 AI 게임 제작 도구 ‘빌드(Build)’ 확대 등을 공개했다. 핵심은 AI를 이용한 게임 제작이다. 빌드에서는 이용자가 ‘움직이는 관람차와 고카트 트랙이 있는 테마파크를 만들어줘’처럼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코딩·3D·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조합해 게임을 만든다. 로블록스에서 만든 게임을 PC와 모바일 등 독립 실행형 앱으로 만들어 앱스토어 등에 내놓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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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I업계
AI 4대 수장 “속도 늦춰야”…경쟁사끼리 이례적 한목소리
– 인공지능(AI) 개발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온 앤트로픽·오픈AI·스페이스xAI·구글 딥마인드 4개사 수장들이 이례적으로 한 목소리로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두 가지 계기를 제시하며 AI 개발 속도조절론을 주장했다. 하나는 AI 시스템이 인간 개입 없이 스스로 더 빠른 버전을 만들어내는 ‘재귀적 자기개선’ 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지난 7월 오픈AI의 AI 에이전트 무리가 테스트 환경에서 벗어나 오픈소스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사건이다.
– 올트먼 CEO는 엑스(X)에 “다리오가 말한 대로 우리가 프론티어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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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서비스
“주말에 가볼 만한 곳 추천해줘”⋯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도 AI
– 지도 서비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은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상점 이름이나 특정 지역 등 단어가 아닌 문장 형태로 질문하거나 요청해도 조건에 부합하는 장소를 추천·제안받을 수 있는 형태다.
– 이들 서비스는 이용자가 찾는 내용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그 결과를 보여주는 기존 방식과 더불어 필요한 경우에 대화형 AI 기능도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강남 맛집’이나 ‘주차 가능 카페’처럼 단편적인 단어(키워드) 조합이 가진 한계를 넘어서는 AI 이용 접점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맥락과 조건이 제시되는 복합적인 이용자 수요에 더 정교하게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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