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플랫폼
네이버·두나무 ‘기업융합’ 선언…AI×웹3로 글로벌 공략
국내 대표 포털 기업 네이버와 업비트 운용사 두나무가 27일 ‘K핀테크’ 글로벌 시장 선점을 선언했다.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이날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인 1784에서 3사의 글로벌 진출 비전을 설명하는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전날 각 이사회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 계열로 편입하는 ‘기업융합’을 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시대적 화두가 되는 국내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기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AI, 웹3 관련 생태계 육성을 위해 5년간 10조원을 투자할 계획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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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누리호 4차 발사 성공…”민간 주도 ‘뉴 스페이스’ 시대 열렸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네 번째 발사에서 성공하며 국내 우주개발이 본격적으로 상업용 발사체 단계로 들어섰다. 예상된 시간보다 빨리 모든 위성을 목표 궤도에 정확히 올려놓으면서 역량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4차 발사는 누리호가 단순히 시험용 발사체를 벗어나 실용 발사체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전 1시 31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는 주탑재체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포함해 총 13기의 위성을 상공 600km 태양동기궤도에 정상 안착시켰다고 밝혔다. 누리호 4호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술이전 이후 처음으로 민간 주도로 제작됐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 체계가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 체제로 본격 전환되는 출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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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유통업계
“쿠팡도 접는다”⋯자취 감추는 ‘정기배송’
– 아이를 키우는 소비자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정기배송 서비스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쿠팡은 정기배송 서비스를 내달 29일까지만 운영한다. 2015년 자동 결제·배송 시스템으로 이뤄진 해당 서비스를 론칭한 지 약 10년 만에 공식 종료하는 것이다.
– 유통시장 배송 경쟁이 속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생필품 등 반복 구매 품목도 필요하면 즉시 주문하는 흐름이 정착되고 있다.
– 플랫폼 입장에서도 정기배송 구조가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리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상품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고정 물량을 주기적으로 채워야 하는 만큼 재고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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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커머스
이제는 ’30분 전쟁’…불붙은 배달앱 퀵커머스 경쟁
–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경쟁에 이어 퀵커머스 속도전에 나섰다. 입점 매장과 서비스 지역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배송시간을 당일에서 1시간으로 당긴 후 현재는 ‘평균 30분 도착’을 내세운다.
– 쿠팡이츠는 올해 1분기 강남구에서 시범사업으로 퀵커머스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으며 꽃, 반려용품, 문구, 패션, 마트 등 생활밀착형 카테고리 중심으로 취급 품목을 늘리고 있다.
– 그동안 배민은 1시간 내외 즉시배송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삼았다. 배민은 판매 카테고리를 다양화하며 상품 구색을 확장했고 B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PB상품 ‘배민이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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