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마케팅을 고민한다면 ‘네이버’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겠죠. 브랜드 인지부터 검색·구매·후기까지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에서 네이버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위치에 있거든요. 전 세계 검색 시장의 90%를 장악하는 구글의 압박에도, 국내 검색 트래픽의 55% 이상은 네이버에서 발생하고 있고요. 그런데도 “요즘은 다 인스타 아니야?”, “검색광고는 너무 옛날 방식 아닌가?” 같은 이야기도 종종 들립니다. 정말 그럴까요?
이번 글에서는 네이버 광고를 다시 주목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캠페인 목적에 따라 네이버 광고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려 합니다.
👀 네이버는 왜 여전히 중요한 마케팅 채널일까?
네이버 광고의 필요성을 말하기 전에, 먼저 네이버라는 플랫폼이 마케팅 관점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짚어볼게요.
✅ 검색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플랫폼 생태계

소비자가 제품이나 브랜드를 검색한 뒤, 리뷰와 가격을 비교하고,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까지 이르는 이 흐름은 너무나도 익숙하죠? 이 모든 단계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이뤄지는 곳이 바로 네이버입니다.
검색을 시작으로 블로그와 카페에서 리뷰를 확인하고, 네이버쇼핑과 네이버페이까지 연결되죠. 그 외에 수많은 자체 기능(예약, 톡톡 등)과 연계되어 이커머스 및 로컬 비즈니스에도 강하고요. 이런 구조 덕분에 네이버 내에서는 광고가 구매 여정의 다양한 접점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셈이에요.
✅ 숏폼 커머스 시대에도 네이버는 유효하다

또한 요즘 소비자는 단 ‘검색 → 비교 → 구매’의 전통적인 흐름만 따르지 않죠. 피드에서 우연히 보게 된 짧은 영상 하나가 구매로 이어지는 이른바 ‘숏폼 커머스’가 새로운 소비 퍼널로 자리잡고 있는 흐름인데요. 네이버는 이 변화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2023년 출시한 숏폼 전용 서비스 ‘클립’을 중심으로 숏폼 커머스를 적극 강화하고 있어요. 특히 ‘쇼핑 커넥트’, ‘클립 프로필’ 등을 도입하면서 창작자 수익화 모델 구축과 사용성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고요. 실제로 올해 9월 홈 피드와 클립의 일평균 사용자 수는 각각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주목할 지점은 숏폼 콘텐츠가 단순 노출로 끝나지 않고 검색·리뷰·예약·결제 등 다양한 기능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이에요. 영상 안에 CTA 버튼, 상품 연동 기능 등을 적용해 콘텐츠 소비에서 전환까지 한 번에 이어지도록 설계한 덕분인데요. 대표적으로 ‘장소 스티커’를 활용한 콘텐츠는 네이버 플레이스와 연동되어 예약 전환율이 1,870% 증가한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즉, 영상 콘텐츠에서 관심을 끌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행동을 네이버 안에서 원스톱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구조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점은 네이버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 AI 검색 시대, 네이버의 검색·광고 방향성

지난 11월 초 열린 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에서는 ‘에이전트N’을 중심으로 한 검색과 광고의 미래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핵심은 사용자와 대화하듯 맥락을 이해하고,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행까지 연결되는 AI 기반 검색으로 진화하겠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같은 ‘프로야구’를 검색해도 한화를 응원하는 사용자에겐 한화 관련 콘텐츠가, 삼성 팬에겐 삼성 경기 중심 콘텐츠가 먼저 노출되는 식이에요.
이러한 변화는 광고에도 적용됩니다. 앞으로는 AI가 사용자의 맥락을 분석해 가장 적절한 광고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안하게 되고, 이 흐름은 구매 전환까지 연결됩니다. 네이버는 이를 두고 “광고도 정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사용자가 필요로 할 만한 정보를 ‘광고’라는 형식으로 가장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는 광고주 입장에서 보다 정밀하고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네이버 광고가 가진 장점은?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네이버 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많은 광고 플랫폼이 있지만, 네이버 광고의 구조적 강점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어요.
✅ 광고 상품의 다양성
네이버는 검색광고(파워링크, 플레이스) 외에도 디스플레이광고(보장형, 성과형), 쇼핑 광고 등 다양한 광고 포맷을 갖고 있어요.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할 때는 피드형 광고나 동영상 중심의 노출을, 구매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는 키워드 검색 기반 광고를 사용하는 식으로 퍼널 단계에 따라 전략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에요.
✅ 의도 기반 타겟팅
네이버 검색광고는 사용자의 ‘의도’에 맞춰 광고를 노출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전환 효율을 높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자동차 보험’, ‘골프채 추천’ 같은 검색어는 이미 구매나 행동 직전인 경우가 많죠. 여기에 AI 기반 ‘에이전트 서치’ 기술이 더해지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해 더욱 정교한 노출도 가능해질 거예요.
✅ 데이터 기반 최적화
예산은 정해져 있고, 성과는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광고 운영 과정에서 빠른 피드백과 대응이 가능한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네이버 광고는 실시간 리포트 확인은 물론, 자동 입찰 최적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요. 클릭률이나 전환율이 예상보다 낮다면, 이를 통해 광고 운영 과정에서 빠른 피드백과 대응이 가능합니다.
🎯 광고 목적(KPI)별로 본 네이버 광고 활용 가이드
네이버 광고를 “언제, 어떤 상황에서 쓰면 좋을까”라는 관점에서 보시면 더 이해가 쉬워요. 여기서는 목적별(KPI별)로 나눠 어떤 광고 접근이 효과적인지, 실제 사례와 함께 정리해볼게요.
1️⃣ 인지도 향상 –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싶을 때

브랜드를 처음 시장에 소개하거나 대규모 캠페인을 알릴 땐, 일단 많은 사람에게 한 번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럴 때는 네이버 메인 화면, 피드 등 트래픽이 집중되는 프리미엄 지면에 고정 노출되는 DA가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으로 진행하는 상품이 보장형DA인데요. 특정 기간 동안 일정 노출 수를 약정하고 광고를 운영하는 방식이라, 안정적인 노출 확보가 가능해요. 특히 보장형DA는 공식 대행사를 통해서만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 캠페인 등 대규모 브랜딩이 필요한 경우에 많이 활용됩니다.
- 실전 사례
자동차 거래 플랫폼 E사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보장형DA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그 결과, 광고 도달량은 기존보다 4배 이상 증가했고, 브랜드 검색량은 두 달 만에 2.4배나 뛰었죠. (출처 : The SMC)
- 추천 포맷
보장형DA (스페셜DA, 메인/피드 고정 노출형 광고)
- 인사이트
브랜드 접촉이 많을수록 이후 검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인지 단계에서의 설계가 탐색→전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2️⃣ 리드 확보/상담 유도 –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들고 싶을 때

제품이나 서비스가 비교적 고관여군이거나, 소비자의 ‘상담’, ‘문의’ 같은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경우엔 검색 기반의 광고와 키워드 전략이 매우 중요해요. 이때는 키워드 검색광고, 브랜드 검색, 리뷰·콘텐츠형 노출 등을 조합해 지금 이걸 찾는 사람에게 도달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 실전 사례
보험업계 브랜드 D사는 ‘상담’이라는 KPI를 목표로 키워드를 세분화하고 자동 입찰 최적화 전략을 활용했어요. 특히 고객 페르소나별로 키워드 그룹을 분리하여 니즈가 높은 타겟에게 광고가 노출 되도록 하였는데요. 그 결과 전환당 비용은 전년 대비 20%가량 낮아졌고, 상담 전환율도 증가했습니다. (출처 : The SMC)
- 추천 포맷
키워드 검색광고, 브랜드 검색광고, 콘텐츠형 광고(블로그·리뷰 등)
- 인사이트
네이버는 검색 기반 광고의 장점이 명확해요. 이미 ‘찾고 있는’ 소비자에게 도달하므로, 타깃과 메시지를 세밀하게 설정하면 효율적인 리드 확보가 가능합니다.
3️⃣ 매출/전환 극대화 – ROAS 중심 전략이 필요할 때

전환(구매, 결제 등) 중심의 KPI를 설정하는 경우엔 성과형DA(GFA)가 효과적이에요. 특히 성과형DA는 클릭당 과금 방식으로 운영되며, 검색 이력·쇼핑 행동·타깃 연령대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타겟팅이 가능해요.
- 실전 사례
이커머스 브랜드 D사는 ROAS(광고 대비 매출 효율)를 높이기 위해 성과형DA 광고에 집중했습니다. 계절 공백기에는 제품 리포지셔닝을 통해 타겟 메시지를 바꾸고, 광고 효율이 높은 연령층(4050 여성 타겟)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반복했어요. 그 결과 캠페인 시작 두 달 만에 ROAS는 170%까지 올라가며,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출처 : The SMC)
- 추천 포맷
성과형DA, 쇼핑검색 광고, 리타겟팅 광고
- 인사이트
이 단계에선 타깃·메시지·광고 소재의 정밀도가 성과를 좌우해요. 네이버의 쇼핑-리뷰-결제 연결 구조가 전환률을 높이는 데 강점을 발휘합니다.
🤔 네이버 광고, 혼자서 다 하긴 어렵다면?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네이버 광고는 단순히 예산만 투입한다고 해서 결과가 나오는 구조는 아니에요. 어떤 광고 포맷을 조합할지, 키워드와 입찰 전략은 어떻게 짤지, 타깃을 어떻게 정의할지, 그리고 지면이나 알고리즘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등 전략적인 설계와 운영 역량이 함께 필요합니다.
그런데 내부에 네이버 광고에 익숙한 인력이 없거나 마케팅 리소스가 제한적이라면,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겠죠. 이럴 때 많은 브랜드가 네이버 공식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선택하고 있어요.
✅ 네이버 공식 파트너사란?
공식 파트너사는 네이버가 광고 운영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해 직접 인증한 광고 대행사예요. 광고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물론, 실적과 운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네이버 플랫폼 내 광고 집행 권한을 공식적으로 부여받은 파트너입니다.
✅ 왜 공식 파트너와 함께해야 할까?
-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 : 공식 파트너사는 네이버의 수많은 광고 상품에 대해 업종별, 목적별, 예산별로 최적화된 운영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요. 퍼널 구조에 맞춘 설계는 물론, 업종별 특성을 반영해 ‘우리 회사에 맞는 광고 구조’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 지면 변화와 시스템 업데이트에 빠르게 대응: 새로운 광고 상품, 실험적 포맷, UI 개편 등은 공식 파트너사에 우선적으로 공유돼요. 덕분에 일반 광고주보다 빠르게 최신 기능을 적용하고 결과를 반영할 수 있는 운영 역량이 생깁니다.
- 신뢰성과 안정성: 네이버와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파트너사이므로, 검증되지 않은 비공식 업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네이버 광고가 처음이라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브랜드
- 사내 리소스가 부족해 전담 운영이 어려운 팀
- 우리 브랜드에 맞는 전략을 누군가 설계해줬으면 하는 니즈가 있는 경우
네이버 광고는 여전히 국내 소비자 여정의 강력한 접점을 쥐고 있습니다. 검색·콘텐츠·쇼핑·결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 그리고 AI 기반 추천까지 더해진 지금은 더욱 그 중요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고요. 이 구조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제대로 된 설계와 운영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전략을 함께 실행해줄 파트너가 있다면 더 빠르고, 더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함께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면?
고구마팜을 운영하는 The SMC는 네이버 공식 광고 파트너사로서 디지털 캠페인 누적 경험을 갖춘 마케팅 전문 기업입니다. 검색광고(SA), 디스플레이 광고(DA), 쇼핑 등 네이버 전 영역을 아우르며, 콘텐츠 전략과 정밀 타겟을 결합한 성과형 캠페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광고 전략·집행·정산·인사이트까지 모든 과정에 전문성과 혜택을 더하는 파트너, The SMC와 함께 지금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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