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유통업계
CJ대한통운, 택배박스 광고 시동…첫 주자는 ‘노담 캠페인’
CJ대한통운이 택배박스를 활용한 광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익광고를 시작으로 상업 광고까지 확장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박스를 활용한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공익광고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사업을 ‘생활물류 네트워크 기반 광고 플랫폼’이라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자체·공공기관과의 협력 광고를 확대하고, 나아가 기업 고객 대상 상업 광고로도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택배박스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특성상 높은 노출 빈도와 도달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쿠폰,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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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유커’ 오늘부터 무비자 입국… “100만명 더 올것”
오늘부터 ‘유커(游客·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본격 시작된다. 정부가 내년 6월 30일까지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하면서 국내 유통업계와 관광산업 전반에 유커 특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무비자 정책은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11년 만의 방한 등과 맞물리면서 관광 수요 확대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업계와 유통업계는 유커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처럼 대형 단체관광객 중심이 아니라 개별 자유여행과 소규모 소비로 여행 트렌드가 변화한 만큼 이에 맞춘 전략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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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제
월마트 “AI가 업무 대체…추가 증원 안해”
–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사진)가 AI 영향으로 향후 3년간 자사 글로벌 인력 규모를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민간 고용주인 월마트가 AI 시대에 맞춘 인력 재편을 공식화하면서 소매업은 물론 미국 산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그는 “세상에 AI가 바꾸지 못할 직업이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그런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반대편으로 건너갈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 또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손잡고 미국 내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AI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설계하고 있다.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월마트의 행보는 단순 전략을 넘어 소매업 전반이 직면한 고용 재편의 현실을 보여주는 시험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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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계청→국가데이터처, 내달 승격…AI시대 데이터 컨트롤타워 거듭난다
– 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통계청은 국가데이터처로 공식 출범한다. 국가데이터처는 1990년 이래 경제부처 산하 외청(外廳)이었던 통계청을 35년 만에 ‘데이터 총괄 관리’ 기능을 강화한 독립된 기구로 확대 개편한 것이 핵심이다.
– 공공데이터의 경우 AI가 통계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해 활용성이 떨어지고, 민간 데이터는 품질 문제로 AI 활용에 제약이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국가데이터처는 데이터 활용에 주도권을 갖고 AI시대에 걸맞은 고품질 데이터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 데이터 간 연계·활용이 활발해지면 국가 경제와 사회 전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물론, 새로운 국가 통계 개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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