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클리핑과 매체/퍼포먼스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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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사회

우체국, 미국행 국제우편물 접수 중단…”관세 정책 변경 여파”

2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우체국의 미국행 국제우편물 접수가 중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우편물은 국제선편소포, 소형포장물, K-패킷, 항공소포, 국제특급(EMS) 비서류 등이다. 서류를 제외한 모든 물품이 대상이다. 25일부터는 소형포장물, K-패킷, 항공소포 등이, 26일부터는 EMS 비서류 접수가 중지된다.

지난달 30일 미국 행정부는 행정명령을 통해 8월 29일부터 800달러 이하 소액 면세 제도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가 불법 마약류 및 위조품 유입에 악용되고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이에 따라 국제 우편망을 통한 미국 배송 시 반입된 상품이 포함된 각 우편물의 가치에 따라 관세가 매겨진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정책에 따라 중단되는 게 맞다”며 “현재 국제 우편망 체계로는 발송 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접수 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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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업계

식당 열고 립스틱 팔고…명품의 ‘작은 사치’ 전략

글로벌 패션 명품 업계가 잇따라 식음료 매장을 열고 화장품 판매에 뛰어들고 있다. 명품 소비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저렴한 사치품’으로 문턱을 낮춰 고객을 유인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기업 루이비통은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한국 첫 상설 레스토랑(‘르 카페 루이비통’)을 연다. 앞서 프랑스·일본·방콕 등에서도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또 오는 29일부터는 립스틱·립밤 등 뷰티 제품을 전 세계 매장에서 판매한다. 루이비통이 화장품을 내놓은 건 창립 171년 만에 처음이다. 명품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식음료·뷰티 제품을 통해 중산층 소비자의 명품 접근성을 높이려는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 한 명품 브랜드 관계자는 “식음료와 뷰티 사업은 체험을 통해 잠재 고객과 접점을 넓힐 수 있어, 단순한 부가 사업으로 보지 않는다”라며 “명품 업계의 관련 사업 확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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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플랫폼

SBS, 전 세계 방송사 최초 틱톡 ‘스포트라이트’ 기능 적용

– SBS가 전 세계 방송사 최초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스포트라이트'(Spotlight) 기능을 자사 지식재산(IP) 마케팅에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 프로그램 정보와 관련한 유저생성 콘텐츠(UGC)를 한눈에 모아 보는 전용 페이지를 비롯해 크리에이터들의 IP 관련 창작을 독려하는 이벤트 페이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외부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링크 연결, 틱톡 쇼핑을 활용한 커머스 기능 등을 제공한다.

– 미국에서는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등 소수 미디어 파트너사에게 제공된 기능으로, 방송사가 단독으로 이 기능을 제공받는 경우는 SBS가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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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GPT-5’ 혹평에도… ‘챗GPT’ 韓 사용자 역대치 경신

–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최신 모델 ‘GPT-5’의 성능 논란과 이용자 불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역대 최고 일일활성이용자(DAU)를 달성했다. GPT-5 출시 직후 이용자 수가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오픈AI의 빠른 대응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 22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챗GPT의 국내 앱 DAU는 333만65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의 절반 이상(51.8%)이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당 평균 1.5시간의 근로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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