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유통업계
가성비·빠른배송에 매출 ‘대박’나더니···모바일도 접수한 ‘이곳’
CJ올리브영과 아성다이소 앱의 지난달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다수 유통업체들이 내수 침체로 부진을 겪고 있는 반면 이들 기업은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높은 점포 접근성을 바탕으로 매장 픽업과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부터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상품을 당일 3시간 이내 배송하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선보이며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다이소 역시 2023년 말부터 기존 다이소몰(오픈마켓)과 샵다이소(자사몰)을 다이소몰로 통합하고 평일 오후 2시 전 주문하면 다음 날까지 배송하는 익일배송, 픽업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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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메타 ‘인스타 인수’ 반독점 소송 개시…저커버그도 증인 출석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운명을 가를 반독점 소송이 14일(현지시간) 시작됐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도 재판 첫날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번 재판은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소셜미디어(SNS) 왕국인 메타의 인스타그램(2012년) 및 왓츠앱(2014년) 인수가 시장경쟁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독점 행위라며 지난 2020년 처음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FTC의 이런 주장에 메타 측은 “독점 기업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이번 재판은 약 두 달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저커버그 CEO는 15일에도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번 재판에서 메타가 SNS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는 판결이 나오면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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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트렌드
인기 상승 중인 크리에이터 : 일분십이초
– 인간 심리, 마인드셋과 관련해 2분 내외의 짧은 교육용 영상을 주로 제작하고 있으며, 유용한 팁과 좋은 멘트와는 상반된 직접 손으로 그린 삐뚤빼뚤한 일러스트가 특징
– 개별 장면의 퀄리티가 높지는 않지만 노트에 끄적인 듯한 일러스트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친밀감을 느끼게 만들고,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오히려 영상 속 오디오에 더욱 집중하게 하는 효과로 꾸준히 채널이 성장하고 있음
– 지난 2월 4주차 인기 상승 중인 크리에이터로 소개된 ‘Grabity’ 채널과 콘텐츠 결이 유사한 크리에이터로, 시청자들이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닌 단순하고 위로가 되는 콘텐츠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여짐
#콘텐츠트렌드
‘진짜 리얼함’을 찾는 시청자들
– 메인 MC를 필두로 다양한 연예인 게스트가 출연하는 토크쇼와 리얼리티 예능 포맷이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실제 일상’을 보여주는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 대표적으로, 업로드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54만 뷰를 기록한 ‘이영자 TV’ 채널의 브이로그 외에도 하루 만에 31만 뷰를 달성한 ‘체코제’ 채널의 신혼여행 브이로그, 인급동 17위에 오른 ‘여단오’ 채널의 가족 여행 브이로그 등 연예인 및 크리에이터의 리얼한 일상을 담은 콘텐츠의 주목도가 높음
– 이러한 콘텐츠 흐름을 고려했을 때, 향후 콘텐츠 기획 시 출연자의 실제 일상과 자연스러운 모습, 리얼한 감정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