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사회
서울 지상철도 94% 지하화…‘제2 연트럴파크’ 들어선다
서울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상철도 67.6㎞ 구간을 지하화한다. 전체 지상철도 구간(71.6㎞)의 94%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에 선도 사업지로 제안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화로 얻는 지상 선로(線路) 부지 122만㎡는 ‘연트럴파크’(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와 같은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역사(驛舍) 부지 171.5만㎡는 업무·상업·문화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국토부의 선도사업지로 선정되면 2027년까지 설계를 끝내고 2028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2034년까지 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지상 역사용지를 매각해 2045~2050년께 개발을 마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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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 아이폰에 AI 탑재 본격화…’챗GPT 버전’ 시험 출시
애플이 아이폰 등 자사의 기기에 인공지능(AI) 기능 탑재를 본격화하고 있다. 애플은 다음 주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 iOS 18.1 버전을 공식적으로 배포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iOS 18은 올해 아이폰에 탑재되는 새 운영체제로, iOS 18.1은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이 들어있는 버전이다.
애플은 이와 함께 이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iOS 18.2 버전의 베타(시험) 버전을 일부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미리보기 형태로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iOS 18.2 버전에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주요 기능이 담겼다. 오픈AI의 챗GPT가 탑재돼 복잡한 질문이나 문제에 대해 ‘시리’가 챗GPT를 이용해 답변을 제공한다. 챗GPT가 탑재된 iOS 18.2 버전은 연내에 일반 이용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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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다이소
다이소, 고객 엄청 몰리더니…쇼핑몰·마트 할 것 없이 ‘난리’
– 올해 문을 연 대형 쇼핑몰·마트에는 공통점이 있다. 다이소가 입점했다는 것이다.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을 판매하는 데다 K뷰티의 새로운 판매 채널로 급부상한 다이소의 집객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다.
– 업계에선 이런 매장을 ‘앵커 테넌트’라고 부른다. 대규모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는 핵심 점포란 의미다. 최근엔 다이소를 비롯해 올리브영, 무신사가 3대 주요 앵커 테넌트로 주목받고 있다.
– 대형 쇼핑몰과 마트 등에 입점하는 경우가 늘면서 올·다·무도 매장 수 증가와 고객층 확대 효과를 보고 있다.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3조4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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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10년만에 ‘VIP등급’ 없애는 아모레퍼시픽, 왜?
– 아모레퍼시픽이 약 10년 만에 ‘VIP등급’을 없애고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 혜택 기준을 완화하고, 피부 관련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변화의 골자다.
–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기존 뷰티포인트 VIP회원에게 제도 운영 종료를 안내했다. 이번 개편으로 내년 1월 1일부터는 혜택 지급 기준이 6개월(1~6월, 7~12월)로 줄고, 기준 구간을 달성할 때마다 즉시 포인트가 지급된다.
– 이같은 변화는 1020세대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소비력이 낮지만, 뷰티체험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이들에게 유인책이 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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