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캐릭터 있으신가요? 저는 있어요! 바로 이 캐릭터!
마음속에 좋아하는 캐릭터 하나씩은 품으면서 살아가는 우리들! 과거에 좋아했던 캐릭터가 다시 각광받거나 요즘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가 유행하기까지! 현재 대한민국은 캐릭터 전성기를 맞이했어요. 무슨 얘기냐고요? 우리는 지금 캐릭터에 열광하고 있다는 것! 우리가 왜 다시 한번 캐릭터에 열광하는지 알아볼까요?
· 내 추억이 다시 돌아왔다고?!
기억하시나요 우리의 방과 후를 책임졌던 추억의 애니메이션들? 최근 이런 추억의 애니메이션이 다시 등장하고 있어요. 그 시작은 달빛천사 성우 이용신 님의 대학교 축제인데요. 화제가 된 이후로 추억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의 OST나 공식 MD 제작이 시작됐어요.
캐릭터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국내 정식 OST 발매>, <이누야샤 OST 앨범 재발매>, <슈가슈가룬 스페셜 굿즈>, <디지몬 어드밴처 OST 발매>, <꼬마마법사 레미 공식 한정판 굿즈>는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됐는데요. 이는 곧 구매력이 생긴 소비자들은 애정하는 캐릭터에 대해 마음껏 소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 유년기에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어른이 된 지금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은 모두, 돈이 있다는 사실💰
· 브랜드
브랜드 캐릭터 하면 펭수와 빙그레우스가 빠질 수 없겠죠? EBS의 <자이언트 펭TV>의 펭수는 당당하고 깨발랄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인기에 힘 입어 시상식, 수능특강 표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펭수를 만날 수 있었어요.
빙그레우스는 캐릭터 공개 당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어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빙그레우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빙그레우스에 그치지 않고 빙그레 상품들을 캐릭터화 하여 세계관까지 만들어낸 사실!
이젠 브랜드에서도 캐릭터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하거나 효과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캐릭터를 통해 더욱 친숙감을 높이고 있어요. 게다가 무형의 이미지인 브랜드가 캐릭터를 통해 독보적인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장점까지! 이런 캐릭터 마케팅의 특성을 반영한 또 다른 곳이 있어요. 바로 공공기관!
· 공공기관
고양시의 이름을 ‘일산시’로 잘못 알고 있는 인식을 고치기 위해 만들어진 고양시 캐릭터 고양이!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최초로 지역 마스코트를 응용한 ‘고양시 전용 서체’를 배포하기도 했어요. 이처럼 캐릭터는 브랜드의 이미지 변화에도 활기를 줄 수 있는데요. 소비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흥미를 브랜드 애정으로 굳힐 수 있도록 캐릭터를 활용한 2차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 역시 중요해졌어요.
다시 돌아와 볼까요? 캐릭터 마케팅을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Z세대도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그 대표주자는 명실상부 카카오 캐릭터가 아닐까요?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카카오톡을 자연스럽게 접한 Z세대는 카카오 캐릭터에 친숙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Z세대는 점점 카카오뿐만 아니라 이모티콘을 통한 다양한 캐릭터를 접하게 된 것!👀Z세대에 캐릭터란 귀여운 건 기본이고 감정 표현까지 가능한 ‘개성’과 마찬가지죠!
카카오톡에서 사용되는 이모티콘이 흥행 하며 캐릭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확산됐는데요. 누구나 창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캐릭터에 대한 허들을 낮췄고, 이젠 기업이 아닌 개인이 만든 캐릭터도 브랜드가 될 수 있어요🌝 이처럼 기업의 완성도 있는 캐릭터보다 개인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시대가 된 거예요.
개인이 제작해 새로운 브랜드가 된 밈 캐릭터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고 노출 바운더리가 많아져 팬층 확보가 수월해졌는데요. 팬층이 생긴 캐릭터는 그 자체로도 경쟁력이 생기고 있어요. 대세 밈 캐릭터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