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클리핑과 커머스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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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연금

‘보험료율 9%→13%’ 정부 연금개혁안 나왔다… 세대별 차등 인상

정부가 오랫동안 오르지 않고 9%인 보험료율은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이 40%까지 줄게 돼 있는 것을 42%로 상향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내놨다. 보험료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가파르게 인상돼 세대별로 차등을 둔다. 수명이나 가입자 수와 연계해 연금 수급액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 도입도 검토한다.

정부안은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면서 세대별로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50대인 가입자는 매년 1%포인트, 40대는 0.5%포인트, 30대는 0.3%포인트, 20대는 0.25%포인트 인상하는 방식이다. 이 방안은 전 세계적으로 도입한 전례가 없는 데다, 중장년층의 저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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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한국 가면 꼭 사” 외국인들 사이 입소문 난 ‘이 과자’… 매출 62% ‘껑충’

오리온의 샌드위치 비스킷 ‘비쵸비’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 선물 과자로 입소문이 나며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비쵸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2022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700만 개다. 오리온은 지난해부터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비쵸비가 한국 여행 구매 필수 품목으로 자리 잡으며 외국인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SNS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한국 여행 기념품 추천’, ‘선물용으로 제격’ 등 구매 인증 후기가 올라왔다. 실제 오리온이 서울역, 명동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의 주요 슈퍼마켓 자료를 분석하니 올해 8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0% 늘었다. 오리온은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시내 주요 관광상권에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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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이커머스

이커머스 정산 기한 ‘최단 10일’ 유력 … ‘티메프 사태’ 재발 막는다

– 이커머스 플랫폼이 소비자의 상품 구매 후 짧게는 10일 안에 입점 업체들에 대금을 정산해 주도록 강제하는 방안을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발생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책으로, 플랫폼이 긴 정산 기한을 악용해 대금을 빼돌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 4일 이커머스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했다. 초안의 골자는 티메프 같은 플랫폼이 상품 구매 확정일로부터 10~20일 이내에 입점 업체들에 물품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 공정위는 추후 업계의 의견 등을 종합해 구체적인 ‘정산 기한’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비스 플랫폼의 정산 기한은 물품보다 더 짧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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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폐업 늘어나는 커피 공화국… 해외 브랜드 잇단 상륙 왜?

– ‘405잔 대 152잔’. 지난해 한국인이 1년 동안 마신 커피 소비량과 전 세계 평균 소비량의 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한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 4713억원으로 전년(3조 1717억원)보다 9.5% 커졌다.

– 시장성을 보고 커피 브랜드들이 한국을 찾고 있지만 폐업하는 커피점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서울의 커피·음료 점포 폐업률은 2분기 기준 2022년 2.8%, 지난해 4.2%, 올해 4.3%로 늘어나고 있다.

– 유명 해외 브랜드의 한국 상륙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이 아시아의 ‘트렌트 세터’ 역할을 하면서 한국 시장의 성과가 다른 아시아 시장 진출에 참고가 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블루보틀은 2015년 일본과 2019년 한국 진출 이후 중국, 홍콩에 매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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